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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후보 "불법 선거인단 모집 재발 방지 촉구"
이낙연 후보 장성사무실 연루…당직자 엄벌 및 학생 선처 요청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12/02/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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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형 민주통합당전남 함평ㆍ영광ㆍ장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전남 장성에서 발생한 선거인단 불법 모집 사건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 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 불법적인 집단 대리등록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관리위원회가 철저하게 감시해 재발을 방지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24일 밝혔다. 

 李 후보는 “지난 21일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의 장성연락사무소 공보부장으로 활동하는 김모(33)씨가 장성읍 한 사무실에 유사선거 사무실을 설치한 뒤 미성년자인 고등학생 5명에게 시급으로 아르바이트 비용을 지급하고 불법적인 집단 대리등록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李 후보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미성년자를 고용해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게 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ㆍ도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이번 일에 연루된 미성년자들이 현재 고등학생인 점을 감안해 선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관권선거와 불법적인 집단 대리등록이 사라져야 민주 통합당의 국민 경선이 당초 계획대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정치개혁’으로 승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낙연 후보 측에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운동 전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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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26 [21:06]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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