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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외국인 교통안전 교육 및 면허교실' 운영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6/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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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등 이주여성·유학생 24명 지원

강용준 서장 "경제·언어적 곤란 겪는 체류 외국인 지원"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체류 외국인의 무면허운전·음주운전 등 증가 추세로 체류 외국인의 원활한 국내 정착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무안군가족센터와 협업하여 교통안전교육 홍보와 면허취득을 지원하는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모집한 운전면허교실은 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주한 결혼 이주여성 및 외국인 유학생 등 총 24명이 지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었으나 비용 부담과 특히 한글을 읽는 데에 서툰 이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바른 우회전 방법 및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등 혼동하기 쉬운 도로교통법을 쉽게 설명하고,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 가이드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물티슈·밴드 등)을 배부하며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운전면허교실은 단순한 교육이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넘어서 체류 외국인들이 경찰관 접촉하는 유대감 형성할 수 있는 창구역할까지 수행하며 만족도가 높은 참여치안 활동 중 하나이다.

 강용준 서장은 “체류 외국인의 경제적·언어적 문제로 운전면허취득에 어려움이 겪는 체류 외국인에게 면허취득을 위해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외국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교통관리계 경사 강정주 455-0352)

/무안=김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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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06 [21:36]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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