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협·수협·은행·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14곳 대상
하나은행 남악지점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전달
강용준 서장 "금융기관 창구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지난 9일 관내 금융기관 14곳과 함께 피싱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 기관은 ▲농협은행 무안군지부 ▲무안농협 ▲청계농협 ▲몽탄농협 ▲삼향농협 ▲일로농협 ▲해제새마을금고 ▲신한은행 ▲목포수협 ▲남악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무안우체국 ▲남악하나은행 ▲무안새마을금고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피싱범죄 피해 현황 및 범행 수법 및 피해 유형 등을 공유하고 최일선에 있는 금융기관 종사자의 적극적인 신고를 통한 범죄 피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경찰서와 금융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액인출(2천만원 이상) 고객 대상 원칙적으로 신고 할 것을 당부하고, 피해 신고 접수 시 경찰은 즉시 금융기관으로 출동해 피해 예방과 적극적인 초동조치로 피해예방에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강용준 서장은 1,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하나은행 남악지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하나은행 남악지점에 근무 중인 은행원은 지난 1월 하나은행 남악지점을 방문하여 1,000만원을 출금하려던 것을 수상하게 여겨 피싱범죄 의심되어 직원이 즉시 112신고 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강용준 서장은 “피싱 피해가 발생하면 범인을 검거하기 힘들고 추후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워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금융기관 창구에서부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수사과 경장 강지연 455-0264)
/무안=김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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