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는 처음 가보는 곳이었고 인터넷검색으로 목사내아 금학현 한옥체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감어리고 단아한 건물의 목사님들의 기운이 깃든 목사내아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1인실에서의 5일간의 숙박은 몸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기분 좋은 휴식이었습니다. 지방에서 숙박을 할 때는 보통은 보안문제로 호텔이용을 하는 편인데 처음 하루 숙박을 할 때는 한옥이라서 시간장치의 신경을 많이 썼었습니다.

하지만 2일째부터는 야간의 근무하시는 신봉섭 주무관님의 철통같은 보안강화로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었고 낯설은 한옥체험이 따뜻한 배려가 깃든 신봉섭 님의 얘기로 어린시절 시골 조부모님 댁에서 숙박하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빛이 깃든 목사내아 정원을 걷고 있으면 저절로 시상이 떠오르고 기분이 좋아지는 기분에 많이 놀랐습니다. 나주 금정산의 맑은 기운이 흐르는 목사내아의 공기는 최고였습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정원을 걷고 있으면 오전의 근무하시는 최경아 박명옥 주무관님의 따뜻함이 깃든 미소와 인사의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두 분다 해박한 지식으로 목사내아의 여러 궁금증을 얘기해줘서 많이 고마웠습니다.

제가 이곳의 글을 남기는 이유는 진정으로 목사내아를 사랑하는 신봉섭 최경아 박명옥 주무관님의 진정을 느끼고 한옥체험객과 관람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시는 언행에 감동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곳에서 한옥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나주시청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