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 부족 해소 일환 권역별 외국인 노동자 숙소 추진

양파·마늘 생산비 보전대책 및 일반벼 전량 매수 지속 추진

 이상익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후보로 〈당당한 군수! 탄탄한 함평!〉을 표방하고 출마한 이상익 후보는 12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손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가를 찾아 위로와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상익 후보는 “요즘이 한창 농삿일로 바쁜 농번기에 접어들었지만 돈을 주고도 일손이 부족하여 농민들의 속이 시꺼멓게 타들어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농업경영인’이며 ‘농업인후계자’로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자 군수 후보로서 첫 걸음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농촌의 현실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그나마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그나마 외국인 노동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서라도 개소당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권역별로 4개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소비 위축으로 인한 농산물 수요 감소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해 빚더미에 앉은 농가가 많다”면서, “지난 민선 7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양파와 마늘에 대한 ‘생산비 보전대책’과 ‘일반벼 전량 매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후보는 “함평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유통구조를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고품질 통합브랜드 유통 시스템 구축과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TV홈쇼핑·함평천지몰·남도장터·우체국 쇼핑몰 등 다각적 판매망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010-3632-8833)

/함평=정동선 기자(010-3642-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