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 서삼석 군수가 내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가 예상됨에 따라 군수 출마 뜻을 가진 후보군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무안군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무안군수 재보궐선거가 있을 경우 현재 김철주 전 도의원, 김호산 무안고구마클러스트 대표, 나상옥 축협 조합장, 박만호 전 도청 행정국장, 박석면 전 도의원, 양승일 전 도의원, 진상렬 무안군 지역개발과장, 홍금표 전 기업도시지원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자료 준비 미비로 게재하지 못한 분들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제재할 것입니다.) /이민행 편집인
 
무안군 잠룡(潛龍) - 김호산 무안고구마사업단 대표
 
  김호산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 대표는 대학 시절 민주화학생운동을 주도했으며, 고향에 내려와서는 농민운동에 몸 바쳐온 ‘민주투사 농민투사’이다.

  김호산 대표(48)는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을 설립하여 독일 등 해외 수출까지 도약시켯으며, 또한 캄보디아에 농장을 개척하는 등 벤처형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무안고구마가 명성을 잃어가고 잊혀질 즈음 2008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단을 설립, 기존 출하방식에서 탈피하는 ‘위탁 판매’로 생산농가들에게 수백억원 소득의 창출을 이뤄내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만든 장본인이다.

  김 대표는 최근에 고구마 과자류를 만들었고, 3000억원대의 숙취해소 기능성 음료 시장에 황토고구마를 이용한 음료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호산 대표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최고경영자의 역할”이라며 “고구마 산업화에 전 농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은 현재 100 농가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무안군 전역 50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 하고 있다.

▣김호산 무안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단 CEO 프로필
▲성명 : 김호산(金虎山) ▲원적 : 현경면 용정리(1963년 12월 4일) ▲본적 : 망운면 송현리 118 ▲가족 : 부인 임향진(중등교사)과 2녀 1남
◈학력 ▲망운서 초등학교 입학 ▲서울 경신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외교안보학과 졸업(석사)
◈경력 ▲학생운동(구속/제적) ▲농민운동(무안군농민회 사무국장) ▲무안양념채소류영농조합 설립운동(상무/現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아태평화재단(김대중 이사장) ▲국회의원 보좌관 ▲(사)통일농수산사업단 기획이사 ▲(주)포세카 기획이사 ▲(주)AM푸드시스템 대표이사 ▲(現)토글토글 무안황토 고구마사업단(주) CEO ▲전략식품산업(클러스터)사업단 전남연합회 회장 ▲동아시아 고구마친선협회 부회장(회장 고하라 시게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평가위원 ▲광주평화재단 정책위원장 ▲무안 무지개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장

/이민행 CEO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