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호산 무안군수 후보가 3월 1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호산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군민들은 민주통합당 중심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군민이 군정의 주인주체가 되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고 있다”며 “군민 앞에 낮은 자세로 임해 노동자·농민·서민들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방자치 20년 실종된 무안농업을 바로세우고 학교 급식공급 센터를 세워 농산물 광역직거래 사업의 새장을 열겠다”며 “품목별 생산자조합을 설립해 안정적 농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보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신도청 소재지 남악의 성장은 무안군의 도농상생과 지역공동체의 회복을 요구하고 있기에 도동의 먹거리 공동체을 기반으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여 부족한 교육문화 복지시설을 확충 무안군의 틀 안에서 모두가 행복한 무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위기에 처한 한우산업과 관련하여 이모작 지원조례를 통해서 사료비절감과 자립사료기반을 조성하고 종축개량단지조성과 씨암소 보급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정치부=조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