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기호4번 김호산 후보는 “농산물 품목별 생산자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생산수단 공유화로 생산비를 낮추고, 농산물 마케팅의 전문화 및 광역직거래를 통해 생산안정과 가격보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산 후보는 “지역농업 회생을 위해 ‘무안군 학교급식공급센터’를 설립하여 무안군 농산물의 품질향상은 물론 생산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가격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교육정책과 관련, “보편적 복지교육을 책임질 지역교육공동체가 필요하다”며 “읍·면의 복지회관을 비롯한 운영이 미비한 관주도 시설을 재구성하여 ‘평생교육문화관’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축협의 TMF 사료공장과 협력해 사료를 개발하고 새로운 ‘무안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우수종축 개량단지를 조성하여 우수 씨암소를 저가로 공급, ‘무안한우’의 경쟁력를 제고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무안반도통합과 남악신도시 관련 “정치적 논리를 기반으로 한 시군통합은 반대한다”며 “남악신도시에 ‘먹거리 공동체’ 사업을 구축하여 지역불균형을 극복하고 도·농상생과 지역공동생산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