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최삼동)는 효율적인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및 정부 3.0 공유를 위한 ‘무안군민과의 간담회’를 9월 5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찰의 활동사항 및 동영상을 시청한 후,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을 통해 협력치안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주 무안군수, 임덕수 군의장, 차과식 무안교육장 등 기관장을 비롯한, 1366 전남센터장 등 9개 NGO단체, 강명원 무안군이장협의회 단장, 홍영삼 경찰발전위원장, 박상규 무안군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등 9개 경찰협력단체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무안경찰서는 늦은 밤 귀가하는 학생·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귀가길 안심보드가드’를 주 5회 실시하고 있으며, 목포대와 초당대 학생 각 21명(42명)을 ‘캠퍼스 안전지킴이’로 위촉 교내 기숙사 등 대학가 주변 순찰로 성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무안군 관내 초·중·고 34개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 학교선도활동 협력체제 구축 및 사후 대처방안을 마련하였고,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80명이 참여한 4대 사회악 관련 자기주장발표대회를 개최, 우수 발표자 21명에 대하여 교육감 표창 등을 수여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였다.
베트남 다문화 가정, 유학생, 노동자 등 1,000명이 참여한 베트남 문화축제를 통해 경찰과 외국인 화합의 장을 마련, 4대 사회악 홍보 및 다문화 가정 보호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식품제조·유통업체 업주 대상으로 설명회 17회 100명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5월 무안 등 일원에 콩나물재배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을 사용, 식당 50개소에 2억 6천만원 상당 판매한 업주를 검거하였다.
최삼동 서장은 “정부 3.0 시대에 부응하는 무안경찰의 치안정책 방향으로 공유·공개·소통·협력 등을 통한 눈높이 치안을 펼치겠다”며 “특히 수확기 농·수산물 절도예방과 도박사범 척결, 농기계 등 교통사고예방, 군민을 위한 맞춤형 감성치안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서장은 “김철주 무안군수 등 유관기관장 및 NGO단체장, 경찰협력단체장 등에게 4대 사회악 척결 및 치안시책에 적극 동참하여 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영삼 경찰발전위원장은 “무안경찰서가 13년 상반기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승달파출소가 베스트 파출소에 선정된 것은 무안군민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욱 치안시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생활안전과장 경정 최정두/담당 정해권 452-0182)
/류춘범 기자(010-3631-7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