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 군의회, 무안경찰서 등 3개 기관, 실·과장, 읍·면장, 파출소장 등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공유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군청, 의회, 경찰서가 한데 모여 군민 불편사항을 발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무안군의 다문화가정 폭력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무안황토갯벌축제 관련 등 5개 안건과, 무안경찰서에서 제출한 방범용 CCTV 성능개선 및 확대설치, 노인교통사고예방, 화물차량 스티커제 운영 등 10개 안건에 대해 담당과장의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문·답변 등을 통해 심도 있게 협의됐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유관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 자체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정례화해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최삼동 무안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기초질서가 확립된 무안을 만드는데 경찰이 앞장서겠다”며 시설개선과 예산자원을 적극 요구했다. 군 행정지원과 정하수 과장은 “협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정담당 강명수 450-5311) /류춘범 기자(010-363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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