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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대담 : 제19대 총선 민주당 서삼석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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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행 편집인 기사입력  2012/01/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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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4.11 총선 서삼석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본지는 4.11 총선 무안-신안 예비후보자에게 대담을 요청했으나, 일부 후보자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게제치 못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3개월 앞두고 전남지역은 시장·군수 등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와 더불어 정치 신인들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지역 정가가 후끈 달아오르며 한파를 녹이고 있다. 

  또한 무안·신안지역 국회의원 선거가 정당과 무소속, 그리고 인맥·조직 등이 총동원 되는 대격전의 회오리바람이 불아 닥치고 있다.

  서삼석 전 무안군수는 지난 2010년 11월 19일 ‘열정은 태산을 넘는다’는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내년 총선을 향한 결전 채비를 마쳤으며, 12월 9일 군수직을 사퇴하고 13일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여의도 입성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서 후보의 17년 정치인생이 자서전에서 말한 것처럼 열정이 태산을 넘을지 주목된다.

◈문) 후보께서 지나온 여정과 4.11 총선에 출마하게 된 동기를 말해 달라.
⊙답) 나 한사람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다. 지난 두 번의 도의원과 세 번의 군수를 지내며 줄곧 지역발전만을 생각하였다. 나는 아직도 이 지역이 예전보다‘더 좋은 환경’에서‘더 많은 성장’을 이룩하여, 지금 우리세대도 중요하지만 우리 다음세대가‘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지역발전 없이 국가 발전 없다’는 절절한 심정을 중앙정치권에서 실현하고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문) 후보께서는 민선 3기 무안군수를 시작으로 5기까지 10여년간 무안군 군정을 이끌었다. 군수로서 보람 있었던 일과 아쉬움으로 남는 일이 있었다면.
⊙답) 주민여러분과 함께 양파브랜드사업, 고구마클러스터사업, 대한민국 연산업축제, 황토랑 쌀브랜드사업, 갯벌생태사업, 양파한우사업 등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였다. 또, 후세대를 위해 남악신도심 건설, 해외자매결연도시와의 학생교류사업, 승달장학금 확충사업 등 여성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였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인천국’을 천명하고 군정의 중심을 어르신들의 복지확충에 두고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성과가 보이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 
  IMF 때도 흔들리지 않았던 제철소가 있는 광양, 자동차와 제철소가 있는 울산광역시 등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발전하는 다른 도시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문) 후보자께서 군수 재임동안 농어업 정책에 대해서 농어민단체 관련자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답) 농어업에 관해서는 나 역시 주민들과 다르지 않다. 어려서부터 일 하면서 느끼고 고민했던 부분이기에 농어업, 축산업 소득이 향상되는 일이라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이곳 무안의 양파, 고구마, 마늘, 낙지, 쌀 등 무안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은 전국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고 무안군민의 소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모두 주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룩한 소중한 성과다. 주민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문) 지난해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총선 출마를 위한 세과시란 평도 있지만. 출판기념회를 갖게 된 동기와 소감을 말해 달라.
⊙답) 내가 가졌던 초심, 그리고 미래를 향한 열정과 도전을 확인하고, 다짐하고 싶었다. 나 혼자만의 꿈, 나 혼자만의 열정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기에 이 모든 것을 지역민들과 함께 한번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나는 분에 넘치게 군민여러분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온 것 같다. 젊은 나이에 경험과 능력이 부족한 저를 지금까지 주민여러분의 넉넉한 아량으로 보듬어주신 덕분에 큰 과오 없이 공직생활을 해왔다. 이 모두 지역민의 덕분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문) 무안군의회에서 기업도시 개발자금에 필요한 2,800억원에 대한 무안군의 채무보증을 동의·의결했다. 기업도시 조성이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견해를 말해 달라.
⊙답) 금융권 자금의 조달과 함께 2011년 9월 국토해양부에 제출하여 진행 중인 한중미래도시 개발계획이 승인되면 개발지역에 대한 물건조사 및 감정평가, 보상협의 등 본격적인 보상절차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번 밝혔지만 기업도시건설은 서남권 지역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에 군수로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에도 정치적 이해관계를 고려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기업도시는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이다. 역사가 판단하고 후세대가 판단할 것이다. 대불산단이나 광주의 산업단지들을 보라. 오랜 시간에 걸친 추진과정이 고통스러웠지만 결국 공장이 다 들어서고 주변지역이 얼마나 발전했는가? 현재에 와서는 산업단지가 부족하다고 하며 추가로 산단을 조성하고 있지 않은가? 금융권 자금이 투자되는 것 역시 기업도시 건설의 기나긴 과정 중 한 부분일 뿐이다.

  아직도 진행 중인 사업이다. 나는 이 사업이 지역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앞서서 추진했던 사람으로서 결코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모든 것을 걸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생각이다.

◈문) 군수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함을 밝혔다.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하라.
⊙답) 항상 대한민국의 일등군민이셨던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철없던 유소년 시절을 제외하고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 지역민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져왔다. 단 한 순간도 지역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라는 지역주민의 명령을 잊은 적도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책임지는 자세로 더 많은 노력과 더 깊은 열정으로 보여드리겠다.


대담 : 이민행 CEO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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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01 [14:59]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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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2012/01/04 [12:29] 수정 | 삭제
  • 잘해보쇼 표로 확실하게 정리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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