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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무안군수 9일 사표 총선 레이스 돌입
군수 보궐선거 본격 행보…양승일 전 도의원 무죄 판결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11/1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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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윤석·서삼석·주태문·백재욱 vs 평민당 환화갑
  무안군 서삼석 군수가 오는 12월 9일 군수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안·신안 내년 총선 행보에 이윤석 국회의원과 더불어 불꽃 튀는 대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윤석 의원                  서삼석 군수                주태문 민원국장            벡재욱 부위원장              한화갑 대표

  무안·신안 4.11 총선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이윤석 의원과 서삼석 군수, 주태문 민원국장, 백재욱 대외협력 부위원장과 평민당 한화갑 대표가 움직이고 있다.

  이윤석 의원은 현재까지 의정활동 기간동안 비행기·기차 등을 이용 650회가 넘는 지역구를 방문했으며, 이불을 들고 마을회관에서 자며 주민과 대화를 진행한 ‘부지런함’을 내세우고 있다. 또 2010년에는 무안·신안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갖는 등 열정을 보여 왔다.

  서삼석 군수는 ‘변화와 개혁’이 대명사다. 10여간 군수로 재직하면서 청소년 교육 정책을 쇄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목포대와 관내 학생 약학대학 특별전형을 이끌어냈다. 또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특히 노인복지에 애정을 쏟으며 ‘노인천국’ 건설에 매진, 노인이 살기 좋은 무안을 건설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주태문 민원국장은 무안 현경면 출신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노력한 정치인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이제 우리 주민들이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 할 때가 왔다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백재욱 대외협력위 부위장은 신안 신의면 출신으로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 정책특보,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연구위원 등의 경력을 앞세워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화갑 평민당 대표는 지난 세월은 정권창출에 매진하다보니 지역구에 소홀함이 없지 않아 있다면서, 인생의 마지막 봉사를 할 것이라고 호소하며 대민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12월 1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안군수 보궐선거 춘추전국시대 
  한편 무안군수 보궐선거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1일 양승일 전 도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음으로서 전세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거명되고 있는 무안군수 후보군은 김철주 교육감 비서실장, 김호산 무안고구마사업단 대표, 나상옥 축협 조합장, 박만호 전 도청 행정국장, 양승일 전 도의원, 진상열 무안군청 과장, 홍금표 전 무안군청 서기관 등 7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해균 전 여수부시장이 출마설이 떠돌고 있다.

  김철주 비서실장은 교육위원, 도의원 재선, 민주당 무안·신안 사무국장, 전남도당 사무처장, 무안약사회장, 전남약사회 부회장 등 화려한 경력을 내세우며 대민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김호산 대표는 최근 ‘혁산과 통합’ 전남 공동대표와 전남전략식품산업연합회 회장을 맡고 진보세력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민 만남을 확대하며 얼굴 알리기 행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나상옥 조합장은 2006년 5.31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축협 조합장 4선 등 전문경영인으로서 탄탄한 조직과 소신 있는 추진력과 대인 친화력을 지녔으며 현재 정중동하며 관망하고 있다.

  박만호 전 국장은 박씨 문중과 무안군청 공직생활 경험을 기반으로 조직 구축에 나섰으며, 장흥군수 권한대행 역임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접촉을 강화하면서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승일 전 도의원은 발목을 잡고 있던 정치자금법 위반이 항소심 무죄 확정판결로 본격적 세력 확장에 나서며 지난해 6.2지방선거 무소속 단일후보 출마 경험과 무안군의원 재선 등을 토대로 조직 재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상열 과장은 무소속 출마 소신을 일찌감치 표명하고, 토목 공무원으로 38년간 보고 느낀 무안군의 모습을 희망과 미래가 있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호소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홍금표 전 서기관은 지난해 민주당 도의원 경선에 뛰어든 경험과 무안군장애인협회 부회장, 무안군축구협회 회장 활동 등의 기반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관망하고 있는 상태다. (12월 5일자 시민신문 발행)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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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1 [17:44]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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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02:42] 수정 | 삭제
  • 서 군수는 임기 동안 총력을 쏟아 온 기업도시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는데는 단체장으로 한계가 있어 여의도로 진출해 책임 있게 기업도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명분이다.

    하지만 이가 진실이고 충정일 수도 있겠으나 중도사퇴를 군민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명분이 약하다. 저변에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과 욕심을 채우려는 목적이 전혀 없지 않다고 상당 수 군민들은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약속이다.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할 일은 자신을 뽑아준 군민과의 약속대로 4년 임기를 채우는 것이다. 임기 중 사퇴는 보궐선거로 차기 군수가 당선되기까지 행정공백이 불가피하고 이는 군민의 피해로 이어 질수 있다. 대표적으로 보궐선거를 위한 수억원의 선거비용이 혈세낭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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