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평군, 벼멸구 확산 대응 긴급방제비 4억5천만원 투입
이상익 군수 "농민들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9/22 [20:29]
 
광고
광고

긴급방제비 9월 23일~25일까지 각 읍·면 산업부서 신청

ha당 75,000원 보조…벼멸구 발생 전체 필지 대상 지원

이상익 군수 "농민들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속된 고온 건조한 날씨로 벼멸구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긴급방제비로 4억5천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벼멸구 긴급방제비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각 읍·면 산업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속한 방제를 위해 전문 방제단을 통해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ha당 75,000원으로 벼멸구 발생 지역 전체 필지를 대상으로 방제 대행 비용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9월 19일 기준으로 벼 재배면적 6,567ha 중 133ha 이상에서 벼멸구가 심각하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면적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은 벼 수확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를 집중 방제 기간으로 설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군 전역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적기 방제를 홍보하고, 농가에 벼 수확 15일전까지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준수해 방제할 것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벼멸구 긴급 방제를 통해 수확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정모 소장은 “벼멸구는 벼 밑 둥에 집중 서식하기 때문에 방제 시 약액이 충분히 볏대 아래까지 도달하도록 살포해야 하며, 분제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식량작물팀장 배철진 30-278)

/이민행 대표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기사입력: 2024/09/22 [20:29]  최종편집: ⓒ rorynews.com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