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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무안군수 자서전 '출판기념회' 개최
자서전 "열정은 태산을 넘는다" 발간…19일 무안종합체육관 발간회
 
이민행 CEO 편집인 기사입력  2011/11/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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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이었다. 정치가 나의 운명이었다. 모두가 안 된다고 했다. 패배할 거라고, 무모하다고 했다. 그럴 만도 했다. 나에게는 화려한 경력이나 든든한 정치적 배경이 없었다. 돈과 조직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다고 했지만 나에게는 두 가지가 있었다.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과 나의 열정이었다. 민심은 시대의 흐름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고 표현했다. 나에게는 새로운 인물에 의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민심이 있었다. 그것을 정치적 자산이자 힘으로 전환할 열정이 나에게 있었다. 나는 선출직에 출마한 다섯 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혹자는 말한다. 호남에서 민주당 간판을 달고 당선되지 않을 사람이 있겠냐고. 겉만 보지 속을 모르는 사람들의 말일 뿐이다. 민심이란 여러 기제를 통해 작동한다. 때로는 예선에서, 때로는 본선에서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정치란 민심을 얻느냐 못 얻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호남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나는 한 번도 수월하게 선거를 치른 적이 없었다.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승리했다. 중요 고비에서 나의 승리는 모두 <이변>으로 기록됐다. 그 승리들엔 결단이 있었다. 오직 민심을 믿고 갔다. 그리고 민심을 얻었다.》

  서삼석 무안군수가 유년시절부터 학창시절을 거쳐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동안 지난 여정과 역경을 담은 자서전 “열정은 태산을 넘는다” 출판기념회를 오는 19일 오후 1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갖는다.

  서삼석 군수는 자서전에서 “한번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제가 걸어왔던 길, 지금 저에게 주어진 일, 그리고 앞으로 이뤄야할 꿈을 얘기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약속과 다짐을 하고 싶었다.”며 “제가 가졌던 초심, 그리고 미래를 향한 열정과 도전을 확인하고, 다짐하고 싶었다. 그 약속과 다짐을 위해 망설이고 저어하다 책을 쓰고,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38세의 젊은 도의회 의원. 45세의 젊은 군수. 3선 군수. 무안기업도시와 한·중 국제산단. 언론에 오르내리는 저의 경력이고, 이는 모두 결과”라고 말했다.
  서 군수는 “군수직에 도전할 때는 ‘무모하다’고 했고, ‘무안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기업도시를 만들자고 했을 때 고개를 저었다.”며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면서 “열정 하나로 중국정부와 한국 중앙정부를 설득했다.”고 술회했다.

  서 군수는 “초등학교 때 장래 희망을 조사했는데 나는 항상 ‘국회의원’이라고 써냈다.”며 “국회의원이 뭘 하는 자리인지, 왜 내가 국회의원을 해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는 없었다.”면서 “나에겐 어쩌면 정치인 DNA가 흐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국회의원 출마의 심경을 밝혔다.

  서 군수는 “국회의원 결단을 내리고 나는 처음으로 아내에게 ‘내 일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모험이다. 나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다. 정치권에 몸을 담아 헛되이 살지 않았다. 출마하겠다.’고 아내에게 밝혔다”며 “한참 만에 아내가 입을 열고 ‘한번 해보라고 했다. 다만 줄 돈은 없다’며 한마디 덧붙였다.”고 말했다. 그 사정은 내가 더 잘 알았다. 출마하겠다는 나의 결심을 받아준 아내가 고마울 뿐이었다.

  서 군수는 “아내는 가정뿐 아니라 정치적으로 버팀목이었다.”며 “절대적 후원자. 그리고 제일 무서운 스승이였다.”면서 “나의 잘못에 대해 가치 없이 지적했다.”고 술회했다.

  서 군수는 “많은 일을 한 것 같은 데 앞을 내다보면 할 일은 더 많다.”며 “여전히 저의 힘은 열정에서 나오고, 진정성과 소통에서 나온다.”면서 “이 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더 많은 이들과의 꿈과 열정을 얘기할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추천사
▶손학규 대표 - 낡은 가치가 아닌 <새로운 가치>로 지자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사람 ▶정동영 최고위원 - 다산의 지도자의 자질 <덕망> <위신> <총명>에 <열정>까지 갖춘 21세기 목민관 ▶정세균 최고위원 - 유능함과 자신감, 겸손함과 친근함, 그리고 신뢰를 받는 사람 ▶박주선 최고위원 - <꿈과 희망>, <헌신과 열정의 목민관>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 ▶이인영 최고위원 - 조그만 변방의 군수로서 10억 중국을 상대한 오직 <열정으로 태산을 넘은 사람> ▶박준영 전남도지사 - 성실하고 열정적인 행정가,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 ▶김두관 경남도지사 -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 <지역과 국가를 위한 징검다리> ▶송영길 인천시장 - <강산이 두 번 바뀌어도 변함없이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 ▶안희정 충남도지사 - 도덕적 흠 없는 <참 좋은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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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군수 걸어온 길
▲서삼석(徐參錫 Seo Sam-Seok) ▲1958년 8월 3일생 ▲출생지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평산리
⊙학력
▲1974년 무안 현경중학교 졸업 ▲1979년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졸업 ▲1988년 조선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졸업 ▲2000년 전남대학교 행정학 석사 ▲2003년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NGO협동과정) 수료
⊙경력
▲1988~1994년 13, 14대 국회의원 보좌관 ▲1995~2002년 전라남도 5, 6대 도의원(☞5.18특별위원회 위원 ☞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농림수산위원회 위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994~현재 무안군장애인협회 후원회장 ▲2002~현재 민선 3,4,5기 무안군수
⊙수상
▲제2회 풀뿌리 민주대상(광역의원/2001) ▲제4회 풀뿌리 민주대상(우수단체장상/2003) ▲민원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행정자치부/2006) ▲지방재정분석 평가 A등급 (행정자치부/2006~07) ▲지방자치대상(한국언론인 포럼/2006, 2007, 2008) ▲신활력사업 평가 우수기관(행정자치부/2006, 2007, 2008)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평가 우수기관(보건복지가족부/2009) ▲광역클러스터사업 인센티브 평가 우수(농림수산식품부/2009) ▲전남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전라남도/2009) ▲농촌활력증진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농림식품부/2009) ▲지방자치경영대상-경제활성화부문-대상 수상(아시아경제신문/2010) ▲광역클러스터사업 인센티브평가 우수(농림수산식품부/2010)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양파부문(이코노미스트/2010) ▲노인복지 증진 기여 공로패(대한노인회/2011)

/이민행 CEO 편집인 (99호 11월 15일자 1면~3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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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3 [11:52]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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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ㅎㅎㅎ 2011/11/20 [00:22] 수정 | 삭제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땍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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