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및 '신안군 희망토론회' 참석
행정환경위원회 조례안 심의…작은학교 흑산 영산분교 방문

 전라남도 의회 임흥빈 도의원(신안1)이 만물이 생동하는 3월을 맞아 신안군 곳곳을 방문하며 민의를 청취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드높다.

◈비금면 주민, 풍력발전기 설치 반대 집회
 비금면민들이 3일 천일염생산을 준비하는 바쁜 시기를 불구하고 신안군청 앞에서 풍력발전기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임흥빈 의원은 “제주도 현장도 돌아보았는데 풍력발전기가 세워진 해변은 피서객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고용창출도 전무하고 소음에 따른 피해를 염려하시는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에 공감한다”면서, “주민 다수가 반대하는 풍력발전사업자에게 개발행위허가를 내주는 군정은 누구를 위한 허가인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도읍 태천마을도 극심한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3기가 세워졌으며, 자은면도 반대하는 주민들이 자금을 모아 변호사를 선임하고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2015년 첫 소금 채염식 열려
 증도 태평염전에서 지난달 28일 2015년 첫 소금 채염식에 이어, 2일 비금도 등에서 금년도 첫 소금 생산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태평염전은 단일 염전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이날 채염식에는 제갈정섭 이사장, 최영 북신안농협 조합장, 이강인 증도파출소장, 손일선 태평염전 회장, 염생산자연합회원, 이기숙·이방춘·김태균·김용진·조성덕 씨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비금도는 470㏊의 염전에서 220개의 생산업체가 연간 6만t의 천일염(신안 천일염 생산량 21%)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흥빈 의원은 “소금은 ‘물(해수)·바람·햇빛’과 ‘염부 땀방울’이 만들어 낸 결정체로 신안군은 국내 소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1kg에 400원을 보장받고 싶다는 소박한 소금생산자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임 의원은 팔금면에서 열린 신안군 생활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 “화합과 유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안좌·팔금·암태면에서 분산 개최된다.

◈신안농협 조합장 취임식 참석
 임 의원은 27일 제7대 신안농협 강점석 조합장 취임식에 참석, 축사와 함께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윤석 국회의원과 도·군의원,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강점석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들은 변화하고 있는데 농협은 과거 타성에 젖어 조합원들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참뜻은 변화를 갈망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형식적 외연보다는 내실 있는 경영으로 농협을 혁신시키겠다”고 밝혔다.
 임흥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신안농협이 이번 안좌농협까지 합병되며 관내 거대농협으로 탄생했다”며, “규모에 걸맞게 재탄생하는 개혁으로 견실한 조합으로 거듭나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안농협은 이번 안좌농협 합병으로 자은·암태·팔금·안좌면이 하나로 통합되었으며, 신임 강점석 조합장이 취임했다.


◈신안군산림조합장 취임식 참석
 임 의원은 지난 23일 무투표 당선된 ‘제15대 신안군 산림조합 박일용 조합장’ 취임식에 참석하여 축사와 더불어 축하했다. 이임하신 14대 황권순 조합장은 그동안 어려운 조합을 이끌며 열악한 환경에 놓였던 조합의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영순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을 대신한 송진호 보좌관과 이윤석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및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장복성 의원, 고길호 신안군수와 정연선 도의원, 정광호·주윤덕·이원용·신인배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임흥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기적 투자와 창의로 오늘의 장성 축령산자연휴양림과 장흥 편백나무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국민들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며, “눈앞의 단기성 사업을 지양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숲가꾸기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안군산림조합장 선거는 당시 황권순 조합장과 장동진 후보의 석연찮은 후보 동반사퇴에 따라 무투표 당선되었다.


◈지도향교 석전대제 참석
 임흥빈 의원은 지난 22일 지도향교 석전대제(釋奠大祭)에 참석, 배향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홍성인 전교(典校) 및 장의(掌議), 강래성 사무국장, 양영모·주윤덕 군의원, 안광석 지도읍장, 최 영 북신안농협 조합장, 유림 등이 참석했다.
 지도향교는 1896년 지도군이 설치되면서 ‘1군 1향교’ 정책에 따라 1897년 건립된 후 1966년 대성전 중수·완공, 1968년 명륜당을 중수했다. 현재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111호로 지정, 12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공자·안자·증자·자사·맹자), 송조4현(宋朝四賢/주렴계·정명도·정이천·주자), 우리나라 18현(十八賢/설총·최치원·안향·정몽주·김굉필·정여창·조광조·이언적·이황·김인후·이이·성혼·김장생·조헌·김집·송시열·송준길·박세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증도면 효도잔치 참석 격려
 임흥빈 의원은 지난 21일 증도면 우전리(이장 박충근)가 고향인 1968년생 출신들이 마련한 ‘효도잔치(사회 각설이 이강산)’에 참석하여 축하·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양영모 군의장·주윤덕 군의원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참석
 임 의원은 13일 오전 지도읍 북신안농협에서 열린 이윤석 의원 의정보고회에 주윤덕 군의원과 함께 참석했으며, 오후에 열린 압해읍 의정보고회에 참석하여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지역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압해읍 의정보고회는 이원용·장미라 군의원과 최명갑 청년부장, 압해중앙교회 신현파 목사·압해의금교회 김영선 목사·압해분매교회 박문석 목사와 김영국·손재선·정진관 씨 등 많은 압해읍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지난 19일 ‘이윤석 의원 하의면 의정보고회’에 참석, 노인 목욕탕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과 해상교통 문제, 하의중·고등학교 기존폐문제 등을 논의했다.
 임 의원은 “작은학교 존치문제는 신의-하의 연도교 개통에 맞춰 신의면민들과 합의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의면은 32어가에서 전복양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 주변에 해양테마파크 조성사업 일환으로 유스호스텔이 건립되고 있다.

◈다도해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
 임 의원은 지난 13일(금) 목포 시네마뷔페오션에서 열린 다도해회(多島海會)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은 초대회장 신임 21대 회장에 자은면 출신 허연수 씨가 취임하고, 20대 정문주 회장(비금면 출신)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한편, 다도해회는 신안출신들의 모임으로 초대회장은 김성수 씨가 역임했다. 금년 33년째를 맞고 있으며, 임흥빈 의원 정치 여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축협 보답대회 및 일심사 상량식 참석
 임흥빈 의원은 13일 오전 목포무안신안축협 지도읍 보답대회에 참석, 조합원들과 축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전라남도 전통사찰에 지정된 지도읍 일심사(주지 성법스님) 상량식에 참석했다.

◈신안군 '2015 희망토론회' 참석
 임흥빈 의원은 지난 2월 27일 암태면과 29일 자은면 토론회에 이어, 3월 13일 오후 ‘2015 신안군 희망토론회’ 압해읍 토론회에 고길호 군수와 조영훈·이원용 군의원과 함께 참석,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압해읍 주민들은 ▲다목적광장 조성(읍내) ▲고이도·매화도·마산도 상수도 개선 ▲매화-마산 간 노두 숭상(높이기)사업 ▲장감마을 선착장 공동화장실 등 많은 건의사항이 제기되었다.

◈행정환경위원회 조례 심의
 임흥빈 의원은 지난 11일 제293회 본회의 제1차 행정환경위원회에 참석, 각종 조례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한 조례는 ▲전라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 등의 관한 조례안 ▲전라남도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위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전라남도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정순주 행정지원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했다.

◈흑산초등학교 영산분교 방문
 임흥빈 의원은 지난 7일(토)~8일(일)까지 2일간 흑산면 영산도 소재 흑산초등학교 영산분교를 방문하여 ‘작은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산분교는 학생 3명이 다니고 있으며, 부부교사와 사무장 1명이 상주하며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영산도(이장 최성광)는 목포에서 111.3km 흑산도에서 2.3km 떨어진 섬으로 지난 2012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되었으며, 면적 230ha에 20여 가구 주민 4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영산 8경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2일 월요일 밤 11시 다큐멘터리 전문제작사 만복상회(대표 노성희)가 2년여에 걸쳐 제작한 휴먼 다큐 프로그램 <영산도 섬소년 이야기>를 MBC에서 방영되었다.
 
◈'제8회 신안 난 전시회' 참석
 임흥빈 의원은 지난 7일~8일까지 신안군 난연합회(회장 전 일)가 주관으로 ‘신안 분재공원’에서 개최한 ‘제8회 신안 난 전시회’에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봤다.
 이번 8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한국춘란 전국 최고 자생지인 신안군 관내 7개 난우회 77명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총 200여점의 고품격 한국춘란을 출품·전시·판매했다.

◈'작은 학교' 지원 조례 제정
 임흥빈 의원은 2013년 12월 6일 <전라남도 작은학교 교육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통과시켰다. 이 조례에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도세의 1% 이상을 작은 학교 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광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조정
 영광원자력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에 ‘2015년도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420억원을 배정했다. 전남도는 영광군에 65%를 배정하고, 50여억원은 지역사업비로 편성했으며, 잔액 90여억원은 영광원전 반경 40km내에 포함된 장성·함평·무안·신안군에 배분했다.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2일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조례를 개정, 원전특별회계 적용범위를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및 인접 시·군’으로 축소·제한했다.
 임흥빈 도의원은 “원전특별회계에서 ‘한옥발전기금’으로 15억원이 전출·사용되는 문제점이 도출하여 15억원을 삭감했다”며, “당초 해수면 면적이 빠져 제도를 개선하는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지정 '영산 8경'
 2012년 ‘국립공원 명품마을’ 지정된 영산도는 ‘영산 8경’으로 유명하다. ‘영산 8경’은 ▲제1경 당산찬송(영산당제를 모시는 기와집 당채를 둘러싼 고송의 아름다운 풍경) ▲제2경 기봉조휘(섬 동쪽에 있는 기봉이 아침햇살에 빛나는 풍경) ▲제3경 비류폭포(여름에는 차고 겨울엔 따뜻한 층암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 전경) ▲제4경 천연석탑(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석탑과 석주의 모습-석탑 아래 우물을 세 번 마시면 탑운을 받는다는 전설-) ▲제5경 용생암굴(용이 바위를 뚫고 나왔다는 곳으로 배의 접근이 어려운 곳) ▲제6경 비성석굴(사람의 코를 닮은 바위에서 파도가 치면 코고는 소리가 난다하여 비성바위라 불림) ▲제7경 석주대문(자연이 빚은 바윗돌 대문으로 풍랑을 만나면 바위대문 안으로 대피하면 안전했다고 함) ▲제8경 문암귀운(문암산 주위 구름이 신령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장관을 이룸) 등이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