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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빈 예비후보, 신안군수 군민후보 출마 선언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18/04/30 [17:18]
 
임 후보 "민주당 오만·독선 작태가 적폐공천 만들어"
김승규·박석배 예비후보와 단일후보 이뤄 꼭 승리
청년전략공천, 한없는 자괴감과 배신감에 몸서리쳐
천 후보는 ‘재원도·장도·다물도’ 어디에 있는지 아는지?

 임흥빈 신안군수 예비후보는 4월 30일 오후 당원과 흑산도 등 섬에서 나온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당사 앞에서 민주당과 애환을 함께 한 지난 30여년을 마감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적폐전략공천을 강도 높게 성토하고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신안군수 선거에 군민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같이 경선에 나섰던 김승규·박석배 예비후보와 경선 등 다각적인 방법을 마련하여 단일후보를 이뤄내 적폐공천에 맞서 승리하겠다”고 역설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해 이맘때쯤으로 기억한다”며, “문재인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신안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14개 읍·면과 부속도서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고 목이 쉬도록 외쳤다”고 술회했다.
 임 후보는 “200년전 흑산도에 살던 김이수 선생께서 정조 임금님의 행차를 가로막고 징을 울려 흑산도 주민들을 가혹하게 착취했던 ‘닥나무 세금’의 부당성을 알렸다”며, “이후 전라감영에서는 ‘세수결손이 발생하니 김이수 선생의 민원을 들어줄 수 없다’는 상소를 올렸지만 정조 임금님은 ‘손상익하(損上益下 위에서 손해보고 아래에서 이익이 되게 하라’며 김이수 선생의 손을 들어주고 흑산도 주민들의 원성을 일거에 잠재운 바 있다”고 의미심장한 역사를 소개했다.
 이어 “역사는 반복되는가?”라며, “지난 2017년 5월 10일 문재인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곧 이런 나라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국민들이 대다수였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그러나 1년이 지난 작금에 보여준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의 작태는 거꾸로 가는 시계처럼 오만과 독선이 팽배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년전략공천’이라는 미명하에 저질러진 신안군수 후보자 결정에 대해 경선에 참여했던 한사람으로 한없는 자괴감과 12년 몸 담았던 더민주당에 심한 배신감에 몸서리가 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신안군은 노인인구가 34%를 오르내리는 농·어촌으로 ‘청년전략’의 어떤 정당성도 찾을 수 없는 곳이며, 얼마든지 청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공정경선이 가능했음에도 공정한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공천폭거’는 신안군민과 당원동지들을 개·돼지와 동일시한 처사가 아니면 무엇인지 추미애 대표는 대답하기 바란다”고 성토했다.
 임 후보는 “오늘 200년전 흑산도 김이수 선생이 걸었던 뱃길을 떠나고자 한다”며, “낙도민들의 한과 고단한 삶을 바꾸고자하는 저의 진정성과 선의를 왜곡하고, 13년 권리당원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더민주당 중앙당의 폭거에 장렬히 맞설 것”이라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임 후보는 “전략공천 받은 천00 후보가 신안군에 몇 년을 거주했는지 중앙당은 알고 있는가?”라고 물은 뒤, “천00 후보가 ‘재원도’가 어디에 붙어있는 섬인지, ‘장도’와 ‘다물도’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나 있을지 묻고 싶다”고 힐난했다.
 임 후보는 “이제와 한 우물 먹었던 더민주당과 당원들에 대해 원수지는 일만은 피하고 싶다”며, “지난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시점에 전격 발표된 신안군수 전략공천에 대해 서운한 심정을 이 자리에서 필설로 다한 연후, 이 시간 이후는 어떤 경우라도 더민주당에 대해 비방과 성토를 자제할 것”이라면서, “더민주당 ‘적폐공천’은 신안군민들이 판단할 몫이고 나는 그 판단을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흥빈 예비후보는 “나의 부족함을 매우고 신안군민들의 삶의 질과 운명을 바꾸는데 오직 신안군민만 바라보고 일로매진할 것”이라며, “비록 저는 더민주당을 떠나지만 이런 황당무계한 전략공천이 신안군수후보에 적용된 이유와 특정후보 밀약설 등 제기되는 모든 의혹이 만천하에 공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즉석 대담
▣문) 신안군에 산재한 섬은 수려한 자연풍광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치열했던 역사의 흔적인 산성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답) 신안군에는 섬사람들의 항쟁 흔적들이 고대산성의 잔해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라남도 기념물 제239호로 지정된 흑산도 상라산성(上羅山城), 장산면 대성산 대성산성(大城山城), 임자도 대둔산성(大屯山城), 압해도 송공산성(宋孔山城), 비금도 성치산성(城峙山城) 등 복원되어야 할 역사문화가 각종 정책에서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의 역사문화를 복원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문) 신안군 등 섬에 사는 사람도 전남도민이고 국민입니다. 특히 외딴섬 주민들은 왕래하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왕래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답) 제가 2015년 11월에 흑산면 부속도서인 대둔도와 다물도를 다녀오면서 많은 소회를 느꼈습니다. 신안군 흑산도 인근 수개의 부속도서(대둔도, 다물도, 만재도, 상태·하태·중태도 등)에 거주하고 있는 도서민들의 해상교통 여건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것은 물론 목숨을 담보로 여객선 모선(母船)과 종선(從船)을 넘나들며 위험천만한 나들이를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종선을 현대화하여 섬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겠습니다.
▣문) 육지의 100원 택시, 1000원 버스 등 시해에 맞춰 신안군도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 제가 2017년 9월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흑산 상태도 종선(여객선-선착장 연결하는 쪽배) 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상태도 주민들이 종선을 직접 운영하면서 유류비용과 인력문제의 어려움을 지자체와 항만청을 찾아 수차례 호소했지만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으로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화물선 공영제’를 실시해 경제적 부담도 해소시켜야 합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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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아~~ 더불어 민주당이여! 벌써 촛불정신을 잊었는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는 4월 27일 아침에 전격적으로 의결된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 결과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나는 지난 2006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지금껏 3선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신안군수선거는 물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더민주당 문재인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신안군 상임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국민의당 창당 후 많은 동료 도의원들이 민주당을 탈당할 때도 한 점 흔들림 없이 더민주당을 지켜온 지조와 의리의 정치인이었다고 감히 자부한다.
 더민주당 전남도당은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비후보들로부터 공천신청을 받았으며, 후보들로부터 심사비까지 받아 공천심사를 진행해 오던 중 신안군수 ‘공천보류’를 전격 결정한 이후 보름여를 넘기다가 신안군민들과 당원동지들로부터 온갖 비난을 자초한 끝에 남북의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27일 10시30분에 정당사 최악의 ‘역사적인 전략공천’을 발표하여 신안군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지경에 오고야 말았다.
 소위 ‘청년전략’이라는 미명하에 12년 도의원을 지낸 저도 지난 4월 8일 전남도당 면접장에서 처음 만난 천경배 후보를 전략공천했다는 것은 백번을 양보해도 신안군민과 당원동지들을 ‘개·돼지’로 보지 않고는 자행할 수 없는 만행을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
 이 같은 적폐공천을 버젓이 발표한 더민주당 중앙당은 앞으로 누구를 향해 적폐 운운할 것이며, 불 보듯 뻔한 6.13 지방선거를 망친 결과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란다.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고 싶지는 않다.
 200년전 흑산도 출신 김이수가 정조임금의 행차에서 징을 울려 ‘닥나무 세금’을 개혁했듯이 광야에 선다는 자세로 다시 시작할 것이다.
 신안군 최초 12년 도의원으로 지지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신안군민들께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
 내가 사랑했던 더민주당을 잠시 떠나는 비통한 저의 심정을 신안군민과 당원동지들은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신안의 운명을 바꾸는 대의에 이 한몸 처절하게 불사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면서 더민주당의 잘못된 적폐(전략)공천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 주실 것을 거듭 호소 드린다.
 더민주당이여! 100년 정당으로 거듭나려거든 ‘제 눈의 들보부터 걷어내기’를 충언 드린다.
2018년 4월 30일
무소속 ‘군민후보’
신안군수 임흥빈 예비후보 배상
 
기사입력: 2018/04/30 [17:18]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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