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빈 의원, '신안군수' 도전 새로운 길 열어
 〈섬을 12년간 땀으로 적신〉전남도의회 도서해양문화연구회장 임흥빈 도의원이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신안비치호텔 1층 바하홀에서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그리고 임흥빈’ 출판기념회를 풍랑주의보로 선박 운항이 끊겨 연근해 섬에서는 참석치 못했으나 1,500여명 넘는 축하객이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 의원은 “도의원 12년 성상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구를 누볐던 지난 세월을 추억하면서 그동안 사랑해 주시고 다독여 주셨던 지역민들께 작은 성의라도 표하고 싶어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신안군 최초 3선 도의원을 마무리하면서 세상에 없는 단 한권의 책을 얼기설기 엮어 보았다”며, “부족함이 많았던 저에 반성문이라 생각해 주시라”고 말했다.
 임흥빈 의원은 섬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섬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산성과 작은 섬을 탐방하며 섬 역사문화 보존에 심혈을 기울였고, 또한 주민의 애환을 듣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던 섬을 사랑하는 사나이였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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