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4-H본부(회장 임재상)는 지난 11월 26일 울산광역시4-H본부(회장 박홍규)에서 양 시·도 4-H회원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향후 2년간 구매·공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4-H본부 임재상 회장과 울산4-H본부 박홍규 회장, 한국4-H본부 하태승 사무총장, 신삼식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정대화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양 시·도 4-H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전국 최초로 전남4-H본부가 추진한 핵심회원 역량강화 및 2015 사업개발 현장교육식장에서 이루어졌으며, 농·특산물은 양 시도에서 재배 생산되지 않은 농산물(전남, 참다래·유자·무화과·사과 등) 중심으로 우선 구매·공급하기로 했다.

 임재상 회장은 “양 시·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행사를 확대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신삼식 기술지원국장은 “4-H인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된 것을 높이 치하한다”며, “이번 구매·공급 협약 체결을 통해 양 시·도 4-H회원의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동서 화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