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전남을 적시며'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28일 택시에 설치하는 에어백의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여 승객의 안전성 확보와 택시업계의 부담 감소 및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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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의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냈다. 법안은 에어백 설치비용을 국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작년에 바뀐 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2013년 8월 6일 공포)에 따라, 올해 8월 7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택시는 ‘운전석’과 ‘보조석’에 에어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81Oq43wq3E
위 주소 클릭!! 박종진의 쾌도난마-전남도지사 출마선언 이낙연 의원

 이낙연 의원은 “택시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상황”이라며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뒷받침돼야 제도의 취지가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낙연 의원은 “정부가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추진한 운행기록장치의 부착도 국비를 지원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어백 설치도 국비가 지원해 승객의 안전 확보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법안의 발의에는 이낙연 의원과 ▲김성곤(민/여수시갑) ▲배기운(민/나주·화순) ▲서영교(민/서울 중랑갑) ▲윤호중(민/구리시) ▲정성호(민/경기 양주·동두천) ▲장하나(민/비례) ▲김미희(통진/성남시 중원구) ▲오병윤(통진/광주 서구을) ▲김선동(통진/순천시) 의원 등 9명이 참여했다.(담당 양재원 비서관 010-9882-3507)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