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군수·윤앵랑 의장·박문서 군의원 등 100여명 참여

최연장자 89세 3명에 '걷기 공주·걷기 왕자·걷기왕' 시상

이상익 군수 "군민 건강백세 초석을 다지는 계기 마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30일 보건소 주관으로 〈군민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위해 해보면 해보리 월현·발미·가작마을 주민과 함께 ‘내가 우리동네 걷기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익 군수와 윤앵랑 의장 및 박문서 군의원, 심화섭 보건소장, 윤성태 해보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월현 경로당에서 금계저수지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왕복 2.8km를 걷는 코스로 체력에 따라 1.4km 하프 코스와 2.8km 풀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연장자인 89세 세 분에게 ‘걷기 공주·걷기 왕자·걷기왕’ 등을 시상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참석한 모든 주민은 금계저수지 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차분한 발걸음으로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상익 군수는 “누구나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법인 걷기를 생활화함으로써 주민 화합 도모와 건강을 챙기는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걷기운동의 활성화로 함평군이 지향하는 군민 건강백세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화섭 보건소장은 “함평군은 연중 관내 2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걷기 실천 의지 고취와 함께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생활터전 중심 소규모 걷기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건강증진팀장 김미숙 320-2430)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