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지난 6월부터 하반기 역점 추진시책에 맞춰 지역사회에 만연한 폭력 범죄로부터 아동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구현을 위해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함평경찰’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5대 폭력’ 척결 추진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함평경찰서 강력팀은 지난 2월 초부터 7월 초까지 상습적으로 주취 폭력(협박, 상해, 재물손괴 등)을 행사한 피의자 김00 씨(43세, 남)를 확실한 증거수집 및 철저한 수사로 구속하였다.

 또한,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안전치안 구현을 위해 LED전광판에 홍보용 자막과 만화그림을 이용한 홍보 전단지 제작 홍보, 경찰차량에 플래카드 부착, 홍보용 물티슈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5대 폭력’이 무엇인지 홍보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절기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공원 등 피서지를 중심으로 폭력배들의 각종 갈취 및 집단 폭력사태 등 불법행위 발생을 우려하여 모든 경찰역량을 총 집중하여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확보하고 지역주민들이 경찰을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내에 주취폭력 등 피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보복 등이 두려워 신고를 기피하고 있는데, 2차 피해 및 재범방지를 위해 피해자와 신고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변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취폭력 피의자는 알콜상담센터와 연계, 치료를 통한 원활한 사회복귀를 유도 하는 등 체계적 관리체제가 마련되어 있다며, 5대 폭력 범죄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