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행사장에 수 만 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광주~무안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나비축제장을 찾은 차량들로 긴 꼬리를 물었으며, 국도 1호선 등 함평 진입 주요도로도 온 종일 정체현상을 보였다.
  어린이날을 맞아 모처럼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들은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나비들의 화려한 날개 짓에 즐거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또 나비·곤충생태관,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등의 주요 전시관과 미꾸라지 잡기 체험장, 보리·완두 그스름 체험장, 전통 가축몰이 체험장 등 풍성한 체험학습 행사장에도 온 종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함평나비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5일 ‘어린이 날’ 하루 동안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이민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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