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상 정천수·도의상 신용길 수상…1979년부터 126명

이개호 의원 "군민의 날, 우리 모두 희망을 하나로 모으는 날"

이상익 군수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군정 역점 추진할 것"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4일 함평엑스포공원 나비대축제장에서 개최한 ‘제46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개발·도의 부문 ‘함평 군민의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군민의 상은 ▲지역개발상 부문 정천수 씨(66) ▲ 도의상 부문에 신용길 씨(86) 등 두 명이 선정됐다.

이날 군민의 날 행사는 식전 행사, 군민의 상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함평군민의 합장, 군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를 초청 공연으로 성대히 진행됐다.

 정천수 수상자는 현 나산면 번영회장으로 화훼업을 통해 지역축제 초화류 기증 등 축제 발전과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에서 무궁화 분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함평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함평군 청소년 지원 센터 ‘꿈드림’과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여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여해 온 공적이 인정돼 지역개발상을 수상했다.

 신용길 수상자는 함평읍 경로당 총괄 함평읍 분회장으로서 경로당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안전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주변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도의상을 수상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오늘은 우리 모두의 희망을 하나로 모으는 날”이라며, “희망의 시작은 군민 모두가 하나 된 화합의 힘에서 비롯되고 그 화합의 힘으로 함평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군은 ‘함평 미래지역발전 비전 공간개발 전략’ 등 미래 지향 공간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호석 문화체육과장은 “함평군민의 상은 1979년부터 시작돼 금년까지 총 126명의 군민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화예술팀장 이윤희 320-177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