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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신안농협 최영·신안농협 김봉술 조합장 당선
장환기·주영균 현조합장 2명 모두 큰표 차로 낙선
 
신안신문 ㅣ 기사입력  2012/01/15 [16:48]
 
최영 당선자
김봉술 당선자
  지난 11일 실시한 북신안농협과 신안농협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북신안농협은 최영 후보(61)가 현 장환기 조합장을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고 신안농협도 김봉술 후보(59)가 주영균 현 조합장을 제쳤다. 현 조합장들은 모두 낙선했다.

  신안농협장 선거는 김봉술 후보가 200여표차로 주영균 현 조합장을 앞선데는 신안농협 등에서 출자한 그린유통이 경영부실로 인해 수십억원의 마늘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게 되는 등 불안감까지 증폭된데다 자은면에서 몰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신안농협은 2,350명의 유권자 중 총 1,933명이 투표했고 기호1번 정일호 후보 233표, 기호2번 김봉술 후보 940표, 기호3번 주영균 현 조합장 735표, 무효 25표로 집계됐고 기권은 417표로 집계됐다.

  북신안농협 1,960명의 유권자 중 총 1,737명이 투표했으며 개표 결과는 기호1번 최영 후보 794, 기호2번 정구진 후보 457, 기호3번 장환기 현 조합장 469표, 무효 17, 기권 223표다. 

  투표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북신안농협 지도읍·증도면 5개 투표소에서, 신안농협 암태·자은·팔금면 4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는데, 당일 목포원예농협 3층 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있던 개표는 당일 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무산돼 다음날 당락이 가려졌다.

  북신안 농협 최영 당선자(61. 지도읍)는 강진농고 2년 제적(현 전남생명과학고), 前 지도읍 4-H 연합회장, 前 북신안농협 전무 등을 역임했다.

  신안농협 김봉술 당선자(59. 자은면)는 목포과학대학교 졸업, 前 신안농협 자은지점장, 前 자은농협 철부선사업소장 등을 역임했다.
 
/양창곤 조영범 최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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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15 [16:48]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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