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채소·과수 등 종목별 유기농·무농약 생산장려금 지원

이상익 군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속 지원할 것"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5일과 17일 함평군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친환경농업인 5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인증 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약 사용으로 인한 잔류농약 검출과 농약비산에 의한 비의도적 오염 등으로 매년 친환경 인증 취소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관련 의식을 고양하고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의무교육으로 추진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대책으로 친환경 재배 시 농약 사용 금지, 공동방제 사전신고 및 단지대표 입회 의무, 공공비축미 친환경벼 매입 전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함평군 친환경인증면적은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면적이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와 관련해 군에서는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종목별 생산장려금은 ▲벼 : 유기농 ㏊당 1,000천원·무농약 ㏊당 500천원 ▲채소 : 유기농 ㏊당 1,600천원·무농약 ㏊당 1,000천원 ▲과수 : 유기농 ㏊당 1,800천원·무농약 ㏊당 1,200천원 ▲식량작물 : 유기농 ㏊당 1,500천원·무농약 ㏊당 900천원 ▲임산물 : 유기농 ㏊당 800천원·무농약 ㏊당 400천원 ▲기타 : 유기농 ㏊당 500천원·무농약 ㏊당 300천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친환경농업팀장 김광호 320-186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