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쇄지원단 운영 3~4월 및 11~12월…부산물 퇴비 이용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봄철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운영을 본격적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해마다 봄철 관행적으로 행하는 논·밭두렁 태우기, 과수원 전정가지 및 고춧대를 불태워 자칫 산불 및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영농부산물은 미리 잘 말린 뒤 파쇄하여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파쇄지원단 운영은 함평군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에서 추진하며 3~4월, 11~12월에 주로 운영하며, 파쇄 대상 영농부산물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이다.

 문정모 소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이 봄철 산불 발생과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깨끗한 농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식량작물팀장 배철진 320-2478)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