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할머니, 관객들에 600년 전통 영산포 홍어 이야기
윤병태 시장 즉석 홍어무침…K-POP 홍어 디스코 파티
나주시(시장 윤병턔)는 “나주 최장수 축제로 남도 잔칫상 대표 음식인 600년 전통 숙성 홍어의 대향연인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7시 영산포 홍어의 거리 야외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홍어 시 낭송과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홍어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총 3막으로 구성된 개막 공연이 진행됐다.
◈600년 전통 영산포 홍어 이야기
특히, ‘바다의 어머니’로 불리는 ‘홍어 할머니’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600년 전통의 영산포 홍어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들려줘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윤병태 시장 즉석 홍어무침
윤병태 시장은 이상만 시의회 의장과 요리하는 성악가 전준한 요리사와 함께 즉석에서 홍어 무침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라면·만두 등 홍어요리교실
축제 둘째 날 6일과 셋째 날 7일 각각 오후 4시 30분부터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홍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홍어요리교실’을 진행했다.
홍어를 재료로 조리한 라면, 만두, 어묵 샌드위치, 커피 등 이전에는 없던 독특한 K-FOOD(케이푸드)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홍어 깜짝 경매
세대별 홍어 애호가를 선발하는 ‘홍어킹을 찾아라’, 홍어를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홍어 깜짝경매’,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탑 쌓기’ 등 관광객 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홍어삼합 북새통
음식부스에서는 홍어삼합에 막걸리를 곁든 홍탁, 홍어회, 찜, 홍어애국 등 다양한 홍어 음식을 판매한다.
◈5060 K-POP 홍어 디스코 파티
6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공연에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홍진주·양진원 가수공연과 ‘5060 K-POP 홍어 디스코 파티’가 진행돼 열광의 도가니로 들썩였다.
◈보양식 ‘영산포 숙성 홍어’
윤병태 시장은 “수많은 음식이 차려진 잔치상에도 ‘홍어가 없는 잔치는 잔치가 아니다’고 말할 정도로 숙성 홍어는 전라도의 대표 음식”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건강에도 탁월한 보양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 요리를 다양하게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관광과 관광마케팅팀 이윤혁 339-8723)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