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농협에 2년간 10억 투입 노후시설 교체 및 신품종 배 육성 

송정훈 조합장 “고품질 배 유통 경쟁력 확보할 것으로 기대”

윤병태 시장 “국내 배 신품종 품종 육성 및 확대 큰 힘 될 것”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봉황농협(조합장 송정훈)에 신품종 배 육성과 과수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원하며, 공동생산 기반시설 확충과 생산·유통비용 절감, 품질향상 등 산지 경쟁력을 강화에 중점을 둔다. 

 나주시는 봉황농협에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2년간 총 10억원을 투입해 신품종 배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품질개선을 위한 선별라인 구축, GAP인증시설 등 기계·장비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정훈 봉황농협 조합장은 “그간 과수 선별라인 노후화로 일부 배 품종 선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배 유통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 대전환 비전에 따른 국내 육성 품종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열악한 선별 환경 개선과 노동력 절감, 고품질 배 생산·유통을 통한 나주배 명성 회복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배원예유통과 배과수팀 박진 339-7374)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