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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액화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선정 국비 70억 확보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3/03/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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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소재 화물차 공영차고지 부지 2024년까지 100억원 투입

일평균 80~100대 차량 완충 시설 구축…수소차 대중화 기대

주차면, 특대형 18면·대형 198면·소형 125면 등 341면 조성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3년도 환경부 ‘액화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 나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조성·설치하게 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 부지는 나주시 청동 소재 화물차 공영차고지(나주시 청동4번길) 부지로 오는 2024년까지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액화수소충전소는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기체 수소에 비해 8~10배 대용량 저장·이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나주에 설치될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 기준 일평균 80~100대에 달하는 차량 완충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계획이다.

 버스, 트럭 등 대형 수소 상용차 보급확산과 수소차 다양화, 물류 운송 편의 증진, 대형차량 오염물질 저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시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시야 방해, 도로변 밤샘 주차 등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소와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총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9월 개소했다.

 특대형 18면, 대형 198면, 소형 125면 등 주차면 341면과 차량 정비시설, 식당, 농·특산물 판매장, 체력단련실, 샤워장 등을 갖춰 주차뿐만 아니라 장시간 운행에 피로가 누적된 차주들의 쉼터 기능을 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수소충전소 설치는 빛가람 혁신도시, 혁신산단 등을 오고가는 수소차 운전자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다”며, “2050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에 부합하는 전략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에너지신산업과 에너지관리팀 나득수 339-838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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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6 [20:35]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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