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과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중앙대병원·KRX국민행복재단 주관으로 ‘2017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오는 6월 10일(토)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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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업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예방, 검진, 치료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 및 우리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15회 내외로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이다.
 중앙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및 의료기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의 인력이 문진과 근·골격계 X-ray, 심전도, 초음파, 면역 혈청검사,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암관련 검사, 심리검사 등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호 여성가족과장은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로 진단된 경우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및 치료비도 지원된다”며,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중증질환이 예상되는 대상자는 종합정밀검사검진과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 치료비도 지원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463-2928~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영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9월 대한결핵협회의 외국인검진팀과 연계하여 지난 4일 이주여성 5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무료검진 및 골밀도 검사, 현장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바 있다.(여성다문화팀장 유미경/주무관 박란주 470-2343)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