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세출효율화·세입확충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인센티브 50억 확보…지방재정효율화 탁월한 성과 인정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방재정을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6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50억29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4월 28일 최근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를 통해 세출효율화·세입확충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공개했다.
함평군은 지방세 체납액 축소와 징수율 제고 등 세입확충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방세 체납액이 2014년 24억700만원에서 2015년 6억52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징수율이 2014년 84.9%에서 2015년 96.2%로 크게 상승했다.
세출효율화 분야에서도 청사관리비용, 인건비, 행사축제성경비 절감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정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또 행사성·경상적 경비 등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 건전화를 도모했다.
안병호 군수는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는 한편,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려는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며, “예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군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현안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예산담당 정훈석 320-141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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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39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 거행
함평군번영회 주최, 군민 거리행진…이낙연 지사 참석
함평군민의 상, 양규모·김국도·이진행·정진두·이기종
김성모 회장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누릴 수 있을 것”
안병호 군수 “행복한 함평 비상할 수 있게 힘 모으자”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평군번영회(회장 김성모)는 지난 4일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제39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과 ‘군민의 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도지사, 이윤행 의장 및 의원, 임용수·정정희 도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부인 오명숙 여사, 농·축협 조합장 등 내빈과 기관단체장,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9개 읍·면 군민 1천여 명은 함평군청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은행사거리, 함평여고사거리를 거쳐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까지 1시간에 걸쳐 거리행진을 펼쳤다.
또한 군 발전에 기여한 ‘함평군민의 상’ 시상식에서 ▲지역개발상, 함평군지역발전협의회 양규모 회장(75)·해보면번영회 김국도 회장(72) ▲도의상(道義賞), 함평향교 이진행 전교(76) ▲교육문화상, 전 전남교육청 과학기술과 정진두 과장(80)·함평야구장 이기종 관리소장(58) 등 5명이 수상했다.
김성모 회장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며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우리 함평을 풍요로운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 노력한다면,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안병호 군수는 기념사에서 “함평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함평이 발전·변화·화합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홍보담당 김순관 320-1431/문화예술담당 이경연 320-177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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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함평·영광·장성·담양 제19대 대선 과반 득표 압승
문재인 함평 58.4% 영광 57.7% 장성 56.9% 담양 60.8%
이개호 "호남은 문재인이란 적폐청산 적임자 지키고 뒷받침해 준 곳" 민주당 영광함평장성담양지역위원회(위원장 이개호/도당 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초반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호남에 기반을 둔 국민의당 및 다른 당 후보를 제치고 압승을 거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3.8%에 그쳤다.
함평군 득표율은 문재인 후보 58.4% 대 안철수 후보는 33.8%이며, 영광군 득표율은 57.7% 대 32.7%이며, 장성군은 56.9% 대 33.3%, 담양군은 60.8% 대 30.5%이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인 지난 7일 광주 송정역 유세 당시 이개호 장관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개호 의원은 전남과 광주에서 국민의당 16명의 국회의원과 상대한 것과 관련, “처음 선거운동 시작 후 일주일은 정말 분위기가 팍팍했다”며,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었다. 그러나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차량들이 창문을 내리고 ‘엄지 척’을 해 줄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었고, 그 때부터 승리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승리나 패배를 넘어 민주당에 몸담은 사람들에게 생존의 문제로서, 우리의 정치적 생존이 달린 문제였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모든 시·도·군의원들이 밀리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버티고 싸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호남은 문 대통령이 보수의 결집에 대항해 버틸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선거공학적 구도의 변화를 막아냈다”며, “문재인이란 적폐청산의 적임자를 지키고 뒷받침해 준 곳”이라고 강조했다.
◈함평군 투표수 23,368표(선거인수 30,227)▲거소·선상투표 171(188)표(문재인 79/홍준표 7/안철수 51/유승민 5/심상정 4) ▲사전투표 3,787(3,787)표 (문 2,326/홍 89/안 1,025/유 110/심 203) ▲재외투표 102(140)표(문 67/홍 5/안 20/유 1/심 7) ▲함평읍 5,152(6,882)표 (문 2,996/홍 112/안 1,716/유 81/심 192) ▲손불면 1,976(2,836)표 (문 1,088/홍 41/안 730/유 26/심 44) ▲신광면 1,109(1,473)표 (문 641/홍 18/안 376/유 7/심 35) ▲학교면 2,344(3,251)표 (문 1,364/홍 28/안 847/유 19/심 45) ▲엄다면 1,219(1,618)표 (문 669/홍 23/안 449/유 21/심 33) ▲대동면 1,820(2,388)표 (문 1,024/홍 54/안 644/유 19/심 54) ▲해보면 1,770(2,427)표 (문 1,071/홍 24/안 570/유 23/심 61) ▲월야면 2,223(2,974)표 (문 1,313/홍 30/안 749/유 27/심 66)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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