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dating abuse)이란 서로 교제하는 이성. 이 어느 한순간의 이상증상으로 인해 성폭행, 폭언, 물리적 폭행, 정신적 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분출 되며, 우리들의 인식은 미비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루어 질 수 있어 최근에 급격히 사회적 이슈로 대두 되고 있다.

 데이트 폭력 그들은 왜 난폭해 지는가? 그 이유는 데이트폭력의 경우 서로 믿었던 연인간의 폭행사건이다 보니 분노조절이 쉽지 않고 배신감이 커서 한 순간 충동적 성향으로 인해 난폭해 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이트 폭력의 경우 대부분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두 합의로 인해 제대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합의가 되며, 가해자들은 반성의 의미보다 믿었던 상대에게 상대적 박탈감이나, 우울증, 충동적 분노장애 등이 일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죄의식보다는 복수심이 커 점점 난폭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한 남성과 4개월을 교제한 여성이 헤어지자는 말을 하자 남성은 앙심을 품고 명예훼손 및 폭행을 가하여 구속이 되었다. “한번만 봐달라며” 미안함을 포현하는 남성이 합의를 요구하자 마음이 약해진 여성이 합의를 해주었고 남성은 집행유예로 나와 또 다시 보복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이렇듯 합의가 비교적 쉽고, 처벌 또한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1차·2차·3차 범죄로 고스란히 이루어지는 악순환을 보여준 사건으로 이러한 현상이 거듭될수록 복수심과, 분노가 커져 난폭해 지는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은 3년간 745건(2013년 271건·2014년 191건·2015년 227건)으로 신고가 되지 않은 사건까지 포함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연인 간 폭력행위도 범죄 행위로 인식,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와 합의의 신중성이 요구되며, 데이트폭력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변화가 요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