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조합장 3선 '함평천지한우' 신화 탄생 주도
함평군수 재선 성공, 제2기 풍요·행복함평 시동
'조계사 국화축제'…서울시 국화축제 위탁 운영
해보농공단지 준공…동함평일반산업단지 준공
 《안병호 함평군수(67)는 1947년에 나산면 삼축리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안 군수 세대에 살던 사람들은 끼니를 굶으며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겪었던 기억이 생생할 것이다. 안 군수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좁쌀베게에서 좁쌀을 꺼내 좁쌀죽을 만들어 구역질나는 것을 참으며 굶지 않으려 억지로 삼킨 시절이 있었다”고.》
 안 군수는 “어렵던 실제 생활고가 삶에 큰 거름이 되어 16세 나이로 대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전거 행상을 시작, 동생들의 굶주린 배를 채웠으며, 가난한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살아온 것이 삶에 큰 교훈이 되어 지금도 부끄럼이 없다”고 지난날을 술회했다.
◈축협 조합장 3선 '함평천지한우' 탄생
 안 군수는 초등학교 최종학력으로 함평축협 조합장에 도전하였지만 참담한 실패를 맛보았으며, 이후 당시 지지와 응원해 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3선 조합장에 당선되어 전국적 명품이 된 ‘함평천지한우’를 탄생시켰다.
◈민주당 후보 출마, 5.31 고배
 안병호 군수는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 민주당 함평군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으나 좌절의 쓴맛을 보았다.
 안 군수는 첫 도전 후 실패하고 39.7% 지지 민심을 등에 업고 4년간 함평군 480여 곳의 마을을 최소 3∼4번을 방문하며 170억원에 불과했던 함평축협을 ‘함평천지한우’로 1,000억원이 넘는 ‘최우수조합’으로 육성시켰다면서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려 ＜행복한 함평! 부자 군민!＞을 만들 것이라고 호소하며 지지기반을 다져왔다.
◈민선 5기 함평군수 출마선언
 안 군수는 2010년 6.2 지방선거 함평군수 출마를 선언하며 “새로운 도전과 창조로 군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살기 좋은 고을로 만들겠다”며, “‘녹색그린산단’을 유치해서 함평 군민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축제 활성화와 관련 “지역축제는 함평천지한우, 함평나비쌀, 수산물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방안을 최대한 확대해 주민의 실질소득이 향상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선5기 함평군수 당선
 안 군수는 당선소감 첫 일성으로 “주식회사 함평군 대표이사라는 책임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공무원도 보람과 긍지를 갖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군정의 제1목표로 삼고 ‘행복한 함평, 부자 군민’의 꿈을 실현하겠다”며, “함평군은 군민의 약 70%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군”이라며 “나비축제와 친환경 이미지를 활용한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를 육성·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1년부터 '조계사 국화축제'
 함평군은 ‘대한민국 국향대전’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으며 지난 2011년 서울 조계사의 요청으로 ‘조계사 국화꽃 축제’ 위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매년 위탁 개최하며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함평군에서 생산된 국화로 조계사를 장식하고, 함평군 농특산물홍보관과 병행하여 전시함으로서 국화재배 수익과 농산물 홍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함평군수 재선 성공, 풍요·행복함평 시동
 안 군수는 민선6기 함평군수 선거에서 재선에 안착하며 ‘제2기 풍요함평’ 시대의 시동을 걸었다.
 재선 당선 소감으로 “중단 없는 발전으로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라는 군민의 명령으로 군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말씀 가슴으로 듣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동안 억울한 소문에 가슴 칠 때도 많았다”며, “이제 선거기간 동안 일어났던 혼란과 분열을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열 없는 함평을 만들고 하나 되는 함평이 되도록 더 낮아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청 국화축제 위탁
 함평군과 서울시가 지난 2014년 12월 12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가기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시와 함평군은 시청광장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화축제’를 함평군이 위탁 시행키로 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연체험시설 조성 ▲함평 농·특산물 직거래확대 ▲어린이 및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자 정착 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준공
 함평군과 함평농협이 친환경 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를 연간 100만포 생산능력을 갖춘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를 지난 2014년 6월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2010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함평천지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함평농협이 운영을 맡았다. 총사업비는 84억9천9백만원(국비 32억1천5백만원/38%, 도비 9억6천5백만원/11%, 군비 29억5천5백만원/35%, 자담 13억6천4백만원/16%)이 투입되었다.
◈해보농공단지 준공
 함평군은 민선5기 공약사업인 녹색산단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보농공단지’가 준공식 이전에 100% 분양율을 보이는 쾌거를 이뤘다. 해보농공단지는 1990년 함평농공단지 개발 이후 22년 만에 해보면 용산리 일대에 2012년 9월 총사업비 245억여 원을 투입해 24만5430㎡ 규모로 착공했다.
◈동함평일반산업단지 준공, 분양율 51%
 함평군이 민선5기 녹색산단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동함평일반산업단지’가 착공 2년만인 지난 5월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군 600여 년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인 동함평산단은 국·도비 27억원, 군비 190억원, 민간자본 550억원 등 총 735억원을 투입해 73만5000㎡ 규모로 조성됐다.
 안병호 군수는 기념사에서 “군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지 않았다면 오늘은 결코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동함평산단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함평군이 전남 서남권의 번영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남도 투자유치 보조금 대상지로 선정돼 분양가의 3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억원을 초과한 건축비, 시설장비 구입비, 기반시설 설치비 등 시설지원보조금도 5%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는 데다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취득세, 재산세가 전액 면제된다.
◈201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안 군수는 지난 1월 22일 TV조선 주관, 조선일보·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 ‘2015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서 ‘성장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병호 군수는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서도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군정 비전으로 삼고 산업기반 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해 각종 시책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병호 걸어온 길
▶출생 및 학력
▲안병호(1947/나산면 삼축리)▲나산초등학교▲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
▶사회 경력
▲함평축협 6·7·8대 조합장▲함평 민주회장▲함평군 육상연맹회장▲국제 라이온스 함평클럽회장▲광주·전남 축협조합장협의회 의장▲전국 축협조합장협의회 총무▲농민신문사 이사▲문화농장 대표
▶수상 및 저서
▲함평군민의상(1998)▲농협중앙회 조합원소득증대부문 표창(2000)▲대통령 표창(2004)▲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2011)▲올해의 CEO 대상 창의혁신경영부문(2013)▲한국평화언론대상 지방자치부문(2014)▲201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함평토박이 ‘안병호의 희망이야기’(2010년)▲안병호의 ‘진심’(2014년)
▶정당 활동
▲민주당 중앙당 대의원▲2006년 5·31 지방선거 민주당 함평군수 후보▲2010년 6.2지방선거 민주당 함평군수 후보 ▲민선5기 함평군수▲현 함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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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함평산단 준공 기념 안병호 군수 헌시
해야 솟아라

동함평에서 떠오른 해야
높이 높이 솟아올라 너른 함평 다 비추거라
너의 햇살 마을 마을 비추거라

오르다 힘들면 기산에 들러 맑은 바람 쐬거라
의로운 함평의 정신이 너를 쉬게 하리니
너를 지치지 않게 하리라 

오르다 지치면 영수 맑은 물에 목 적시거라
절대 변치 않는 함평의 마음이 네게 힘을 주리니
너를 병들지 않게 하리라

동함평에서 떠오른 해야
높이높이 솟아올라 그림자는 뒤로 숨게 하거라
너의 햇살 마을 마을 비추거라

오르다 힘들면 먹황새 우는 소리 들어 보거라
너와 함께 가겠다는 우리 군민의 다짐이니
너를 외롭지 않게 하리라

오르다 지치면 춘란 꽃향기에 쉬어 가거라
너를 다독이는 우리 군민의 손길이니
너를 다시 살아나게 하리라

동함평에서 떠오른 해야
이제 곧 높이 솟아 오르겠구나
너의 햇살이 온 함평에 퍼지겠구나.

너 혼자 아니어서 솟을 수 있었으리
우리 군민들의 심장 소리와 발걸음 소리에
너도 날아오를 수 있었으리
함께 하니 이리 좋지 아니하냐

계속 솟거라
높이 높이 솟거라
너와 함께 10만 발걸음이 되리니 멈추지 말거라

우리도 너와 함께 솟아 오르련다
10만 발걸음으로 더 높이 솟아 오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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