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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축협, 축산물 판매 500억 달성탑 수상
함평천지한우 고급화 전략 성공…경영체·판매처 일원화 주효
임희구 조합장 “조합원 위주 판매·신용사업 시행, 성장 도모”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이 지난 9월 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축산물 판매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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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축협은 “이번 500억원 달성탑 수상은 최근 3개년 동안 축산물 판매실적의 최대값을 기준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함평축협이 500억원 달성탑을 이루기까지는 ‘함평천지한우’의 브랜드 전략화성공과 생산농가 위주의 정책을 수립,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회시식행사와 강남구청, 관악구청, 광진구청, 등 수도권 홍보와 현지 판매행사로 함평천지한우를 알리는 공격적 맞춤형 판매 전략으로 매출신장에 기여하며 양축농가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임희구 조합장은 “지난해 본점을 한우프라자점으로 이전함으로서 한우프라자 명품관(식당)과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성장을 위하여 다시 한 번 조합원 여러분의 전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판매사업과 신용사업으로 균형적인 성장으로 거듭나자”며, “앞으로도 농협의 기본의무인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담당 윤성일 상무 322-0061/323-3366)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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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손학규, 국민 <저녁이 있는 삶> 위해 정계복귀 해야
CEO 편집인 이민행

"온건파 주도 창당, 민주화 전과 제외하고 전과자 배제해야 '새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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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두 번 도전했지만 지난 7.30 보궐선거를 마친 다음날 31일 전격 정계은퇴선언을 하고, 8월 10일경 부인 이윤영 씨와 함께 강진 백련사 뒷산의 토굴로 내려와 칩거하고 있다.
 손학규 고문이 머물고 있는 토굴은 원래 스님들이 사용하다 비워둔 것으로, 청소만 한 채 그대로 입주했으며, 토굴은 5평 정도의 작은 토굴로 ‘뱀’이 우글거리는 등 자연 상태나 다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 대표는 정계 은퇴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은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생각이다”며,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 또한 저의 생활철학이다”면서, “지금은 제가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 책임정치의 자세에서 그렇고 민주당과 한국정치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차원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린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떳떳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누리는 세상, 모두 함께 일하고 일한만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나누는 세상,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려 했던 제 꿈을 이제 접는다”면서, “능력도 안 되면서 짊어지고 가려 했던 모든 짐들을 이제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학규 대표의 정계은퇴 선언이 “평소의 손학규 답지 못한 결정이다”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손학규 만한 지도자를 찾기 쉽지 않고, 이제 국민들이 손학규를 비로서 알아주기 시작할 때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끝까지 버텼어야 했는데 정계은퇴를 했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제3의 길 ▲연합정부론 ▲협동조합기본법 ▲중도개혁세력의 통합론 등 그동안 제기해 왔던 정책들은 “정치역정 속에서 나온 자신의 길이며, 자신의 철학이며, 자신의 비전이었다”는 것이다.
 지금 민주당의 문재인·안철수 등이 손학규의 길을 과연 갈 수 있겠는가?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어려운 고비 때마다 당 대표를 맡아 슬기롭게 당을 이끌며 돌파구를 찾아 당을 구해해냈다. 앞으로도 손 대표는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국정에 바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손 대표는 국민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정계복귀 해야 한다. 국민에겐 손학규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살고 국민이 살고 민주당이 살기 위해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 대안은 손학규다. 정계은퇴,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
 손 대표는 7월 31일 정계은퇴 선언에서 “정치가 아니더라도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많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민주당 대표 임기를 마친 뒤 강원도 춘천의 한 농가에서 2010년 8월 15일까지 2년 동안 칩거하다가 정계에 복귀하면서 민주당 대표를 맡아 당을 또 구했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손학규가 대안이며 이제 그를 그만 흔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혹독한 시련을 주었지 않는가?
 손학규 대표를 정계에 복귀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계개편이다. 10석이던 20석이던 30석이던 중도온건파 국회의원들이 뛰쳐나와 새로운 당을 만들어 제19대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
 황주홍 의원은 지난 26일 장외투쟁을 반대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 진보강경파가 다수를 점유해 발언권이 상당히 세고, 총회 분위기를 지배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밉보일까봐 조심스러워하는 하는 것이 지금 당의 문화고 분위기”라며 당내 강경파 세력을 존재함을 확인해 줬다.
 당 내 강경파를 비롯한 ‘뼈 다르고 배 다른’ 형제들이 한 지붕 밑에 살기란 쉽지 않은 문제이다. 각자 새로운 당을 결성하여 제19대 대선에서 조건 없이 만나 단일후보를 내야 한다.
 단, 분당할 경우 민주화투쟁 전력의 전과경력자를 제외한 뇌물 등 전과 기록자는 철저히 배제하고, 차후 국회·지방선거 공천에도 배제해야 하고, 당헌·당규에도 명시해야 것이다. 그래야 ‘새정치’다. 새정치 한다며 7.30도 패했고, 세월호 정국 주도권도 새누리당에 넘겨줬다. 강경파들이 박영선 원내대표까지 흔들기 하여 당이 침체에 늪에 빠졌다.
 이제 대안이 없다. 문재인, 안철수, 정동영, 이미 호남·충청에서도 멀어지고, 부산·대구에서도, 수도권에서도 멀어졌다. 중도온건파가 앞장서 새로운 당을 만들어 손학규 전 대표를 정계복귀 시켜 다음 제19대 대선주자로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권 창출은 없다. 대안은 ‘손학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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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함평교육 발 목 잡는 '놀부'
김 옥 순

"A씨의 형 B교사, 함평골프고 만들고 지켰다고"
 함평지역 중·고등학교 재배치 사업에 대한 소수 ‘반대세력’ 때문에 함평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다.
 마치 중병에 영양실조까지 겹쳐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선 환자에게 전문의는 수술을 하면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다는데 가족들 간에 수술에 대해 찬반으로 갈라진다면 환자의 생명을 누가 어떻게 살릴 수 있겠는가?
▶함평군 교육의 위기
 60년대 중반 까지만 해도 함평군민은 15만여 명이었으나 지금은 겨우 3만5천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며 학생 수는 해마다 2~300여명이 줄어들고 있어 중 고등학교는 마치 개점 휴업상태이다.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함평군의 교육의 장래는 희망이 없다.
 새로운 교육 환경의 개선 없이는 함평교육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전남도교육청과 함평군 교육지원청 그리고 함평군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교 재배치와 고등학교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고 동 사업에는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국고지원이 무려 1천여억 원으로 좋은 기회를 맞고 있으며, 마지막 중앙투융자 심의과정만 을 남기고 있는 상태다.
 물론 고등학교 통폐합 논의 과정에서 학다리고와 함평골프고 부지 맞교환 문제로 동문들과 학부모 사이에 찬·반 논쟁도 있었다.
 학다리고·나산고·함평여고 등 3개교 통합추진과정에서 학교의 역사나 사학재단의 규모로 보아 선뜻 마음을 비우기가 어려움에도 함평교육의 미래를 위해 학교 재단 모두를 국가에 기부키로 동의한 학다리고와 나산고 재단의 결단에 감사를 드린다.
 그 중 학다리고와 함평골프고등학교의 부지 맞교환은 어느 한쪽에도 피해가 없는 상생의 길이다.
 왜냐면 골프고등학교에는 3~400억을 투자하여 명실공이 골프전문학교로 위상이 크게 높아 질 것이며 또한 현 골프고의 부지에도 같은 규모의 사업비로 통합 인문계고등학교로 학생수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더 좋은 학교가 세워 진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함평교육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중·고등학교 재배치와 통합고등하교 의 성공을 위해 이제는 찬·반 논쟁을 멈추고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그런데 이게 무슨 꼴인가?
 초기 일부 반대 여론과는 달리 학교 교육의 주체들이 동 사업에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고 함평군민 2만여 명도 동의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함평(농업. 실업) 골프고 총동문회에서 일방 통행식 반대 성토를 했던 A모씨의 형. B모 현직 교사가 자신의 신분도 망각하고 반대 세력의 중심인사로 여론몰이에 앞장서고 있으며 몇 일전에는 SNS를 이용하여 22회 동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동문들과 학부모 등 95명의 서명으로 중앙투융자심의 통과를 막기 위해 변호사 선임까지도 하겠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보낸다고 문자까지 날렸다.
▶B교사 에게 몇 가지 질문한다.
 함평골프고를 만든 당사자이고 13년을 근무한 공로를 자랑하고 있으면서 함평농고는 김원기·김영남. 그리고 신지애 등 세계적인 골프선수도 배출한 명문고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레슬링의 명문 함평농고의 뿌리를 자르고 골프고로 전환 할 때 학교교육의 주체인 동문들의 동의를 받았던가? 그렇다면 13년전 함평농실고의 뿌리를 자라버린 당사자임도 인정 하는가?
 동 사업 추진과정에서 장만채 전남교육감과 전 김승호 함평교육장이 거짓말을 했다는데 현직교사로서 상급 교육기관의 장을 그렇게 막말하고 비방하는 짓이 바른 처신이라고 생각 하는가?
 SNS 문자에서 중앙투융자 심의를 막지 않으면 농고 22회 회장으로서 직무유기죄에 해당한다고 했는데 공적 조직이 아닌 동창회장에게도 형사상 직무유기죄가 된다면 권한을 남용하면 직권남용죄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법 어디에 있는가?
 학교 부지 맞교환 문제는 학다리고등학교에 넘어갔다고 하더니 또다시 말을 뒤 집는 것 경솔한 처신 아닌가?
 B교사는 현 함평군청 신축과정에서 이전 반대를 했던 인근 주민들이 지금은 죄인들이 됐다고 했는데 혹시 동 사업을 반대하여 함평교육발전에 피해를 주면 자신도 죄인이 된다는 생각을 해봤는가?
 함평(농업. 실업)골프고 총동문회에서 B교사의 반대 성토만을 하고 찬성 측에게는 자료 제출은 물론 발언 기회도 주지 않고 찬·반투표를 한 것도 민주적인 총회라고 말 할 수 있는가?
 함평교육을 위한 막대한 국고지원 사업의 좋은 기회를 소수의 ‘반대세력’ 때문에 피해를 볼 수는 없는 것이다.
 함평군은 얼 마 전 동함평산단 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인사들의 사업추진 반대로 의혹은 밝히지도 못하고 결과는 군민분열과 행정력 낭비만을 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것이며 자신의 치적을 위한 어리석은 공명심에 빠져 쇠 뿔 을 바로 잡는다고 소를 죽이는 어리석은 ‘교각살우(矯角殺牛)’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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