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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 안병호 함평군수
≪안병호 군수를 만나면 이웃사촌처럼 형님·동생 같고 친구 같다고 말들 한다. 그는 6.4선거 당선소감에서 “중단 없는 발전으로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라는 군민 여러분의 염원이자 당부가 선거 결과로 이어졌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말씀 가슴으로 듣고, 군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더울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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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군수, 취임 후 60일 쉼 없는 질주
2013 올해의 CEO 대상-2013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농업정책, 타 지자체 비해 선도…지역경제 활성 착착 진행
비빔밥 거리, 음식테마거리 선정…농축산자원화센터 준공

 민선6기 함평군수 재선에 안착한 안병호 군수는 당선 직후부터 ‘2015년도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100일 동안 쉼 없는 질주의 펼치면서 군민들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이는 6.4선거 당시 군민께 드린 ‘풍요함평’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안병호 군수와 정수길 의장은 지난 8월 11일에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12일에는 국회 상임위별 의원 30명 면담, 19일은 국회예산정책처를 방문 등을 통해 함평군이 안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과 의회가 총력을 기울임으로서 민선6기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가 높다.
◈군수·의장 손잡고 국비 확보 총력
 안병호 군수는 지난 6.4선거에서 “풍요로운 함평을 위한 첫걸음이 지역 경제의 활성화”라며, “지난 4년 사업이 연속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었다.
 안병호 군수와 정수길 의장은 지난 8월 11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학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40개 사업, 456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12일에는 국회를 방문, 국회 상임위원과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낙후된 함평발전을 위한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배경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어 19일에는 국회예산정책처를 방문, 국경복 처장을 면담하고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을 위한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했다.(예산담당 정인영 320-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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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군수, 경영대상 등 수상
 안병호 군수는 지난해 12월 한국경제신문이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2013 올해의 CEO 대상’에서 창의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소비자협회와 대한민국 국회정무위원회가 주관한  ‘2013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군민에게 선물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13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함평군 함평읍 석두어촌체험마을)을 수상,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상사업비 6,000만원을 받았다.(행정담당 신동국 320-3234)
◈농업정책, 타 지자체 비해 선도
☞나비쌀 : 함평군 <나비쌀>이 ‘201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 함평 나비쌀이 4년 연속, 총 8회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실버양봉 : 안병호 군수가 민선5기 노인일자리창출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실버양봉’ 지난 4월 결실을 거두었다. 벌꿀 생산농가 60명이 7억원의 자본금을 조성, 직접 주주로 참여하여 ‘녹색벌꿀㈜’를 공식 출범했다.
 한국양봉협회는 안병호 군수에게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 지난해 12월 ‘감사패’를 수여했다.(축산담당 김순관 320-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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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경쟁력 강화 : 군은 양파 기계화 생력사업 일환으로 경운·제초·비닐피복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휴립피복일괄작업기’와 ‘자동정식기’ 지원, ‘트렉터부착형수확기’를 이용 채취작업을 지원, 본격적 기계화 생력재배 추진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농촌지원담당 신동명 320-2466)
☞로컬푸드 사업 활성 : 군은 지난 7월 조선이공대 산학협력단이 구축하고 있는 300여 개 프랜차이즈 기업과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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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호 군수는 “지역의 농산물이 학교 급식 및 공공급식 지원확대 등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식품산업담당 노병철 320-3915)
☞어족자원 보호 : 함평군은 함평만의 어적자원을 늘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어종을 방류하고 있다. 금년에도 손불면 월천항에서 감성돔·넙치 등을 방류했다.(해양수산담당 김용민 320-3411)
☞귀농인 정책 : 군은 민선5기 귀농 지원사업을 통해 132농가 338명이 정착했다.
 안병호 군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귀농인구는 농업과 지역을 살리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도시민이 함평으로 귀농해 제2의 인생을 희망차게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인력육성담당 김향란 320-2471)
◈지역경제 활성 착착 진행
☞해보농공단지 : 1990년 함평농공단지 개발 이후 22년만에 조성한 ‘해보농공단지’는 지난 2012년 9월 총사업비 245억여 원(민간투자 58억9천만원 선투자)을 투입해 함평군 해보면 용산리 일대에 24만5430㎡ 규모로 착공했으며, 2월말 100% 분양을 완료하는 쾌거를 거뒀다. 나산·해보·월야면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견인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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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함평산단 : 동함평일반산단지는 지난해 5월 착공 후 15개월만에 현재 공정률이 80%로 공사가 급속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함평산단은 금년 연말 완공될 예정으로 ‘선분양공고’ 준비 중이다.
 안병호 군수는 환경부를 방문 “해보농공단지가 100% 분양이 완료되면서 업체들의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지고 있어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며, 56억원을 요청했다. 이어 “동함평산단 또한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위한 54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산단조성담당 박윤수 320-3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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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 : 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2014~2019년까지 완료하면, 동함평산단, 학교농공단지, 학교면 명암축산농공단지, 무지개마을, 함평읍내 공동주택 등 약 1700여 세대가 혜택을 받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경제담당 유병관 320-3351)
☞행복마을권 시범사업 : 군은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마을권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2014년부터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함평읍과 대동면 경계지역에 15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도시경관담당 정영성 32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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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한우, 최우수축산물 인증
 함평군 대표 한우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가 ㈔소비자시민모임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 ‘2014년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발표회’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함평천지한우가 ‘9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안병호 군수는 “함평천지한우는 ‘한약재’를 첨가한 특수 개발한 사료로 사양·관리하여 양질의 한우고기를 생산, 서울 등 도시에 직송 판매하여 전국 제일의 한우고기로 호평 받고 있다”고 말했다.(한우육성담당 임양춘 320-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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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한우 음식 테마거리 조성
 함평천지 한우비빔밥 거리가 2014년도 한국관광공사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함평천지한우비빔밥거리는 금호고속에서 운영하는 ‘남도 한바퀴’ 관광코스로 개발되어 7월 12일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토·일)에 이곳 함평천지한우비빔밥 거리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위생담당 정명희 32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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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단호박향토사업단
 함평군 단호박 생산량은 전국 1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고사리·부추·무화과 등과 함께 단호박을 향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 향토산업육성품목’으로 선정되었다.
 함평군과 월야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단호박 계약재배사업은 지난해 미니 밤호박 150만개를 매입해 매출 25억원을 달성했다. 참여농가는 2012년 30농가에서 2013년엔120농가로 증가했다.
 안병호 군수는 “‘단호박·고사리·부추·무화과·쑥’ 등을 고부가가치 향토산업으로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업·농촌이 잘사는 부자함평의 기틀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식량원예담당 나판종 320-3382/품목개발담당 최동섭 320-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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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함평군은 학교면 학교리와 사거리 일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학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총 60억원이 소요되는 ‘학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지역개발담당 정제원 320-3431)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준공
 함평군은 ‘2010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국비 32억, 도비 9억, 군비 29억, 자담 13억원(함평농협)을 투입 지난 6월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를 준공했다. 연간 100만포 생산 규모이다.
 안병호 군수는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가 축산분뇨를 자원화하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감축해, 함평의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농업경쟁력을 향상시켜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친환경농업담당 백형규 320-3374)
◈복지정책
 군은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경로당 지원 확대 ▲마을별 이동 진료(일반·한방·치과) 서비스 확대 ▲‘황혼 행복의 집’ 시범 운영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다문화 가정 사회참여 확대 ▲노인 심뇌혈관 질환 조기 예방 ▲함평천지 종합복지관 조기 완공 ▲손불면 노인복지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복지기회담당 나기열 320-3311)
◈안병호 군수 “함평군 미래 위해 헌신”
 안병호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 농축수산업 균형 발전, 사회·보건복지 향상, 환경보전, 지역개발, 신뢰 행정, 미래인재 육성 등 모든 분야에서 함평군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총괄 홍보담당 최종욱/주무관 임세청/사진 노호성 320-3223)
◈안병호 걸어온 길
▲함평군 나산면 출생(1947년 9월 10일) ▲초당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함평군 함평축협 조합장(3선) ▲민주당 우수지방자치 정책 감사장(2011.8) ▲대한민국 무궁화대상 수상(2011.12) ▲광주전남 지방자치 경영대상(2012.2) ▲국회 도서관 감사장(2012.9) ▲한국 국제회계학회 행정 투명대상(2013.5) ▲기업가정신 미래혁신 경영대상(2013.9) ▲올해의 CEO대상-창의 혁신 경영대상-(2013.12) ▲우수지방자치 정책 감사장(민주당/2014.1) ▲(현) 함평군수(민선6기)

/이민행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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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사
안 병 호 함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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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 향우 여러분!
 먼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겸손한 마음과 정중한 예를 다해 인사 올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을 만큼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이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봄부터 가물어 많은 이들의 애를 태우더니, 추석을 목전에 두고 큰 비가 내려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다행히 우리 함평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전국 곳곳에는 수마가 할퀴고 간 상흔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올해는 이런 어렵고 힘들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 다정한 눈빛, 도움의 손길이 더 많이 가는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함평의 후한 인심이 곳곳에 스며들어 힘들고 지친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추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추석이 주는 휴식의 시간을, 함께 나누는 추석, 서로를 돌보고 위로하는 따스한 추석으로 만들 때 우리 마음은 더욱 넉넉해질 것입니다.
 모두가 보름달만큼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4년 9월 8일
함평군수 안 병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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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국회 지방의회 의원연수 참여
국회사무처 주관…정 수길 의장 “대의기관 발돋움 계기”

 함평군의회(의장 정수길)는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회사무처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의원연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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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3일 개원한 제7대 함평군의회는 <풍요와 행복이 함께하는 군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목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회는 초선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해 올바른 의회상을 정립하고 보다 선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정수길 의장과 이재영 부의장 및 정철희·이윤행·이진섭·정경임·윤앵랑 의원 모두 연수에 참가했다.
 국회연수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방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예산안 심사 및 결산, 조례안 입안, 행정사무감사 등의 방법을 교육받는 과정이다.
 이번 연수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익히고 좀 더 군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수길 의장은 “이번 교육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간의 화합을 다져, 제7대 의회가 명실상부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의사담당 안상만/주무관 홍은득 320-254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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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손학규, 국민 <저녁이 있는 삶> 위해 정계복귀 해야
CEO 편집인 이민행

"온건파 주도 창당, 민주화 전과 제외하고 전과자 배제해야 '새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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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두 번 도전했지만 지난 7.30 보궐선거를 마친 다음날 31일 전격 정계은퇴선언을 하고, 8월 10일경 부인 이윤영 씨와 함께 강진 백련사 뒷산의 토굴로 내려와 칩거하고 있다.
 손학규 고문이 머물고 있는 토굴은 원래 스님들이 사용하다 비워둔 것으로, 청소만 한 채 그대로 입주했으며, 토굴은 5평 정도의 작은 토굴로 ‘뱀’이 우글거리는 등 자연 상태나 다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 대표는 정계 은퇴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은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생각이다”며,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 또한 저의 생활철학이다”면서, “지금은 제가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 책임정치의 자세에서 그렇고 민주당과 한국정치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차원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린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떳떳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누리는 세상, 모두 함께 일하고 일한만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나누는 세상,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려 했던 제 꿈을 이제 접는다”면서, “능력도 안 되면서 짊어지고 가려 했던 모든 짐들을 이제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학규 대표의 정계은퇴 선언이 “평소의 손학규 답지 못한 결정이다”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손학규 만한 지도자를 찾기 쉽지 않고, 이제 국민들이 손학규를 비로서 알아주기 시작할 때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끝까지 버텼어야 했는데 정계은퇴를 했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제3의 길 ▲연합정부론 ▲협동조합기본법 ▲중도개혁세력의 통합론 등 그동안 제기해 왔던 정책들은 “정치역정 속에서 나온 자신의 길이며, 자신의 철학이며, 자신의 비전이었다”는 것이다.
 지금 민주당의 문재인·안철수 등이 손학규의 길을 과연 갈 수 있겠는가?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어려운 고비 때마다 당 대표를 맡아 슬기롭게 당을 이끌며 돌파구를 찾아 당을 구해해냈다. 앞으로도 손 대표는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국정에 바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손 대표는 국민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정계복귀 해야 한다. 국민에겐 손학규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살고 국민이 살고 민주당이 살기 위해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 대안은 손학규다. 정계은퇴,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
 손 대표는 7월 31일 정계은퇴 선언에서 “정치가 아니더라도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많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민주당 대표 임기를 마친 뒤 강원도 춘천의 한 농가에서 2010년 8월 15일까지 2년 동안 칩거하다가 정계에 복귀하면서 민주당 대표를 맡아 당을 또 구했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손학규가 대안이며 이제 그를 그만 흔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혹독한 시련을 주었지 않는가?
 손학규 대표를 정계에 복귀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계개편이다. 10석이던 20석이던 30석이던 중도온건파 국회의원들이 뛰쳐나와 새로운 당을 만들어 제19대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
 황주홍 의원은 지난 26일 장외투쟁을 반대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 진보강경파가 다수를 점유해 발언권이 상당히 세고, 총회 분위기를 지배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밉보일까봐 조심스러워하는 하는 것이 지금 당의 문화고 분위기”라며 당내 강경파 세력을 존재함을 확인해 줬다.
 당 내 강경파를 비롯한 ‘뼈 다르고 배 다른’ 형제들이 한 지붕 밑에 살기란 쉽지 않은 문제이다. 각자 새로운 당을 결성하여 제19대 대선에서 조건 없이 만나 단일후보를 내야 한다.
 단, 분당할 경우 민주화투쟁 전력의 전과경력자를 제외한 뇌물 등 전과 기록자는 철저히 배제하고, 차후 국회·지방선거 공천에도 배제해야 하고, 당헌·당규에도 명시해야 것이다. 그래야 ‘새정치’다. 새정치 한다며 7.30도 패했고, 세월호 정국 주도권도 새누리당에 넘겨줬다. 강경파들이 박영선 원내대표까지 흔들기 하여 당이 침체에 늪에 빠졌다.
 이제 대안이 없다. 문재인, 안철수, 정동영, 이미 호남·충청에서도 멀어지고, 부산·대구에서도, 수도권에서도 멀어졌다. 중도온건파가 앞장서 새로운 당을 만들어 손학규 전 대표를 정계복귀 시켜 다음 제19대 대선주자로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권 창출은 없다. 대안은 ‘손학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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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함평교육 발 목 잡는 '놀부'
김 옥 순

"A씨의 형 B교사, 함평골프고 만들고 지켰다고"
 함평지역 중·고등학교 재배치 사업에 대한 소수 ‘반대세력’ 때문에 함평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다.
 마치 중병에 영양실조까지 겹쳐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선 환자에게 전문의는 수술을 하면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다는데 가족들 간에 수술에 대해 찬반으로 갈라진다면 환자의 생명을 누가 어떻게 살릴 수 있겠는가?
▶함평군 교육의 위기
 60년대 중반 까지만 해도 함평군민은 15만여 명이었으나 지금은 겨우 3만5천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며 학생 수는 해마다 2~300여명이 줄어들고 있어 중 고등학교는 마치 개점 휴업상태이다.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함평군의 교육의 장래는 희망이 없다.
 새로운 교육 환경의 개선 없이는 함평교육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전남도교육청과 함평군 교육지원청 그리고 함평군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교 재배치와 고등학교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고 동 사업에는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국고지원이 무려 1천여억 원으로 좋은 기회를 맞고 있으며, 마지막 중앙투융자 심의과정만 을 남기고 있는 상태다.
 물론 고등학교 통폐합 논의 과정에서 학다리고와 함평골프고 부지 맞교환 문제로 동문들과 학부모 사이에 찬·반 논쟁도 있었다.
 학다리고·나산고·함평여고 등 3개교 통합추진과정에서 학교의 역사나 사학재단의 규모로 보아 선뜻 마음을 비우기가 어려움에도 함평교육의 미래를 위해 학교 재단 모두를 국가에 기부키로 동의한 학다리고와 나산고 재단의 결단에 감사를 드린다.
 그 중 학다리고와 함평골프고등학교의 부지 맞교환은 어느 한쪽에도 피해가 없는 상생의 길이다.
 왜냐면 골프고등학교에는 3~400억을 투자하여 명실공이 골프전문학교로 위상이 크게 높아 질 것이며 또한 현 골프고의 부지에도 같은 규모의 사업비로 통합 인문계고등학교로 학생수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더 좋은 학교가 세워 진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함평교육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중·고등학교 재배치와 통합고등하교 의 성공을 위해 이제는 찬·반 논쟁을 멈추고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그런데 이게 무슨 꼴인가?
 초기 일부 반대 여론과는 달리 학교 교육의 주체들이 동 사업에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고 함평군민 2만여 명도 동의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함평(농업. 실업) 골프고 총동문회에서 일방 통행식 반대 성토를 했던 A모씨의 형. B모 현직 교사가 자신의 신분도 망각하고 반대 세력의 중심인사로 여론몰이에 앞장서고 있으며 몇 일전에는 SNS를 이용하여 22회 동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동문들과 학부모 등 95명의 서명으로 중앙투융자심의 통과를 막기 위해 변호사 선임까지도 하겠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보낸다고 문자까지 날렸다.
▶B교사 에게 몇 가지 질문한다.
 함평골프고를 만든 당사자이고 13년을 근무한 공로를 자랑하고 있으면서 함평농고는 김원기·김영남. 그리고 신지애 등 세계적인 골프선수도 배출한 명문고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레슬링의 명문 함평농고의 뿌리를 자르고 골프고로 전환 할 때 학교교육의 주체인 동문들의 동의를 받았던가? 그렇다면 13년전 함평농실고의 뿌리를 자라버린 당사자임도 인정 하는가?
 동 사업 추진과정에서 장만채 전남교육감과 전 김승호 함평교육장이 거짓말을 했다는데 현직교사로서 상급 교육기관의 장을 그렇게 막말하고 비방하는 짓이 바른 처신이라고 생각 하는가?
 SNS 문자에서 중앙투융자 심의를 막지 않으면 농고 22회 회장으로서 직무유기죄에 해당한다고 했는데 공적 조직이 아닌 동창회장에게도 형사상 직무유기죄가 된다면 권한을 남용하면 직권남용죄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법 어디에 있는가?
 학교 부지 맞교환 문제는 학다리고등학교에 넘어갔다고 하더니 또다시 말을 뒤 집는 것 경솔한 처신 아닌가?
 B교사는 현 함평군청 신축과정에서 이전 반대를 했던 인근 주민들이 지금은 죄인들이 됐다고 했는데 혹시 동 사업을 반대하여 함평교육발전에 피해를 주면 자신도 죄인이 된다는 생각을 해봤는가?
 함평(농업. 실업)골프고 총동문회에서 B교사의 반대 성토만을 하고 찬성 측에게는 자료 제출은 물론 발언 기회도 주지 않고 찬·반투표를 한 것도 민주적인 총회라고 말 할 수 있는가?
 함평교육을 위한 막대한 국고지원 사업의 좋은 기회를 소수의 ‘반대세력’ 때문에 피해를 볼 수는 없는 것이다.
 함평군은 얼 마 전 동함평산단 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인사들의 사업추진 반대로 의혹은 밝히지도 못하고 결과는 군민분열과 행정력 낭비만을 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것이며 자신의 치적을 위한 어리석은 공명심에 빠져 쇠 뿔 을 바로 잡는다고 소를 죽이는 어리석은 ‘교각살우(矯角殺牛)’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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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출신 이원범 항일투사 건국훈장 추서
순국 106년만 인정…경남향토사학자 정재상씨 노력 결실

 경남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회 정재상 위원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구한말 을사늑약(1905년) 이후 국내에서 항일 무장 투쟁을 벌이다 순국한 전남 함평군 나산면 출신 이원범(李元範) 의병장 등 28명이 순국 106년만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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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상 향토사연구위원장은 “지난 2월 토지주택 박물관과 국가기록원에서 항일의병장 등 259명의 문건을 찾아 의병장 41명의 공적서를 만들어 정부에 서훈을 신청했는데 이중 28명이 이번 광복절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다”고 지난 8월 28일 밝혔다.
 의병장 이원범(李元範/이명 이정섭李丁燮  ~1908년 11월 7일)은 전남 함평군 식지면 수치리(현 나산면) 출신이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1907년부터 그의 부친 이남규(李南奎)와 함께 기삼연 의진()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던 중 1908년 11월 7일 그의 부친 이남규(기삼연 후군장)와 전주 남문밖에 살고 있던 이내구(李內逑)와 함께 군자금을 모집하던 중 체포되어 3명 모두 총살됐다. 이번에 정위원장의 노력으로 건국훈장을 추서 받은 항일의병장 28명은 전남출신 6명, 전북 3명 경남 12명, 경북 5명, 강원도 2명이다.
 이들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1907~1909년 사이, 50~400여명의 의병대를 조직하여 전라도와 경상도 강원도 일대인 지리산 가야산 태백산맥에서 일제에 맞서 항일투쟁을 벌이다 일제의 ‘남한 대 토벌작전’때 체포되어 학살 당하거나 전사 순국했다.
 정재상 위원장은 “항일의병들은 온몸으로 일제에 저항하며 목숨을 바친 분이다”며, “이번 훈장추서는 항일투사들의 민족애와 나라사랑 정신의 숭고한 뜻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고 밝혔다.(경남 하동문화원 경남독립운동연구소 055-883-3963/011-838-3963 정재상)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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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 위촉식
김 진·서문숙 등 12면 위촉…군민 불편사항 제보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8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렴함평 실현을 위해 ‘청렴명예감사관’ 12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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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명예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이나 공무원의 부조리 등 각종 비리 등을 제보하고 군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지난 6월 2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지역에서 명망과 식견을 갖춘 1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주민과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해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고 군민의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활동을 한다.
 안병호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각종 불합리한 행정처리를 수시로 감시해 청렴함평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렴명예감사관은 ▲함평 김 진(함평군번영회 부회장) 황덕란(여/전남도 주부명예기자)▲신광 서문숙(여/새마을부녀회)▲손불 박근주(손불면번영회장)▲학교 양문오(학교면번영회 사무국장) 임채문(학교면농업경영인회장)▲엄다 윤예중(언론인)▲대동 김봉수(대동면번영회장▲나산 김영철(주민자치위 부위원장)▲해보 이정환(자율방범대 총무)▲월야 정창열(전 공무원) 유경수(이장) 등 12명이다.
 군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은 “감사관들이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를 시정하고 제도개선, 예산절감 등 모범사례를 발굴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 높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감사담당 윤익한/주무관 박영희 320-3304)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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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운동가 故 노금노 선생 유고집 '땅의 아들 3' 발간
30일 함평한우프라자, 2주기 추모 및 유고집 발간기념식 개최

 현대 농민운동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함평고구마사건’을 이끌었던 농민운동가 고(故) 노금노 선생의 유고집 ‘땅의 아들 3’이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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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고구마사건은 1976년 함평군 농민들이 농협과 정부 당국을 상대로 전개한 고구마 피해보상 투쟁이다.
 당시 농협이 함평 농민들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고구마를 전량 수매하겠다는 약속을 한 후, 정부로부터 받은 수매자금을 공무원과 함께 중간에서 유용한 후 그 피해를 농민에게 덮어씌웠다.
 이에 단순한 피해보상 투쟁으로 시작된 이 사건은 가톨릭농민회 등의 참여로 기도회, 시위, 단식농성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쟁점이 됐다.
 각계각층의 응원과 지원 덕분에 결국 1978년 공식사과와 함께 309만원을 보상함으로써 민(民)이 관(官)을 이긴 최초의 사건으로 기록됐다.
 고(故) 노금노 선생은 이 고구마사건을 주도하고 서울에서 이 사건을 알리는 한편, 내부에서도 총무를 맡아 각종 기록을 담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슬 퍼런 유신 시절 민주화운동의 싹을 틔운 ‘크리스천아카데미 사건’으로 고문을 받고 ‘남민전 사건’ 때도 피해 다니기도 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최초로 외부에 알린 이도 고(故) 노금노 선생으로 알려져 있다.
 살아생전 1980년대 중반에 발간된 ‘땅의 아들 1, 2’권에 이어 후속편을 집필하고자 했으나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2주기를 맞이해 그를 추모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이우재 매헌윤봉길월진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유고집 간행위원회를 결성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
 이우재 위원장은 책의 서두에서 “투쟁과 함께 이론적 토대를 갖춘 동지의 농민운동에 대한 열정은 모든 농민운동가의 모범이었다. 항상 농촌 현장의 이해와 농민의 요구에 바탕을 두고 조사하고 학습하면서 일반 농민들을 교육시키고 조직하고 현장 농민들과 함께 투쟁하는 대중투쟁의 모범적인 운동가였다”며, “동지의 살신성인의 삶은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아 후손들이 본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노금노 선생의 2주기 추모 및 유고집 발간 기념식이 오는 30일 오전 11시 함평군 함평읍 함평한우프라자에서 열릴 예정이다.(홍보담당 최종욱/주무관 김홍기 320-3226)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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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한국관광공사, 한우비빔밥 이야기책 발간
한국관광공사 선정 함평천지한우비빔밥거리 가이드북 제작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4년 한국관광공사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함평천지한우비빔밥거리의 육회비빔밥 이야기가 담긴 가이드북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작·배포했다.
 대를 이어 내려오는 100년 전통의 맛, 푸짐하게 들어가는 육회와 신선한 채소, 소뼈를 우려낸 맑은 선짓국이 어우러진 한우비빔밥에 대한 유래와 특징 및 효능이 수록됐다. 또 놋그릇에 담아내어 품격 있고 맛깔스러움을 더해주는 내용이 곁들여 있다.
 특히 함평읍 5일시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13개소 식당에 대한 위치, 연락처와 함께 함평엑스포공원, 고막천 석교 등 주변 관광명소와 숙박업소도 소개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함평관광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김강남 민원봉사과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음식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테마거리 종합안내판 설치, 기념사진 촬영장 등 다양한 음식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희 위생담당은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긴 이 책자는 전국 관광명소와 지자체에 5,000부가 배포될 계획”이라고 말했다.(위생담당 정명희/주무관 고순천 320-3355)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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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고 여우별밴드, 부산 현인가요제 '동상' 수상
지난 10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본선 진출 최초 입상 기염

 함평고등학교 4인조 락그룹 여우별밴드가 국내 최정상급 가요제에서 자작곡 ‘잘클게요’로 입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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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고등학교 4인조 락그룹 여우별밴드(2학년 백유린·이슬, 3학년 백채린·김다슬)가 지난 8월 2일~3일 부산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0회 부산 현인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정상급 가요제인 현인가요제에서 지난 10년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본선에 진출하여 입상한 것은 여우별이 처음이다.
 악천후 속에 치러진 2일 전야제에서 최종 본선에 오른 15개 팀 중 유일한 10대 그룹인 ‘여우별’은 자작곡 ‘잘 클게요’로 출전하여 5개 팀에 오르는 물오른 연주 실력을 과시하였다.
 3일 본선이 치러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3만여 관중 속에서 여우별은 또다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으며 대상은 3인조 여성그룹인 ‘디마시대’로 돌아갔고, 여우별은 동상과 함께 가수인증서 및 35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들이 직접 만든 곡인 ‘잘 클게요’는 리더인 백채린 양이 어렸을 적 할머니 밑에서 자라온 경험을 바탕으로 할머니의 사랑을 애틋하게 표현한 노래이다. 또한 세월호 추모곡인 ‘하얀나비’ 등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무서운 10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심사위원들의 많은 칭찬과 함께 곧바로 많은 방송사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다음날 서울 KBS라디오 프로그램과 인터뷰에 응하고, 6일에는 부산 MBC FM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 프로에도 출연하였다. 또한 현인가요제에서 녹화 방송했던 방송사를 통해 조만간 여우별이 경연했던 모습들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여우별의 리더 백채린 양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시골의 열악한 음악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락밴드가 탄생하는 모습을 국민여러분들께 보여주겠다”며 강한 메시지와 함께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패기발발하고 꿈 많은 여학생들이 지역 출신의 유명한 락그룹으로서 계속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모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응원이 필요할 때이다.
 여우별밴드 팬카페 네이버에 '여우별밴드' 치시면 됩니다.(홍보담당 : 교사 김 건 010-7613-9932)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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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4-H본부, 시군4-H회장 협의회 개최
제1회 글로벌 4-H네트워크 세계대회 성공개최 중점 협의

 전라남도4-H본부(회장 임재상)는 지난 8월 22일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을 비롯한 시군4-H본부 회장 22명, 도 본부 이사 15명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전남 시군4-H본부 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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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의회는 최근 4-H인적 자원 부족에 따른 풀뿌리 4-H회 활성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4-H본부와 한국4-H본부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동개최하는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성공개최 준비, 학교4-H회 육성 등을 중점 협의했다.
 임재상 회장은 “최근 우리 4-H회는 농촌에 인적자원이 없어 4-H운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4-H운동 활성화를 위해 영농, 학생4-H회 육성에 최선을 다해 주라”고 말했다.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전남은 최근 4-H본부 개편 등 풀뿌리 4-H회 육성을 잘하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오는 10월 27일에 개최하는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한국 농업의 중심지인 전라남도에서부터 열정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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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김영한 의원 등 장외투쟁 포기 주도
국회 권한 방기 ‘직무유기’…작년 100일 노숙투쟁 뭘 얻었나?

 이개호 의원 등 중도·협상파 의원 15명은 새정치민주연합 강경파들의 장외투쟁과 관련, 26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당과 재야 시민단체는 다르다”며 성명 겸 연판장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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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장외투쟁 중단 요구는 4선 김성곤·김영환 의원, 3선 김동철·박주선·변재일·주승용·조경태 의원, 재선 문병호·안규백·유성엽·이찬열·장병완 의원, 초선 민홍철·백군기·이개호·최원식·황주홍 의원 등 17명이 주도했다. 문병호·최원식 의원은 후에 합류했다.
 김영환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이 밀집한 안산 지역구 출신이다. 김 의원은 “‘민주 대 반민주’ 시대가 끝난 지금은 걸핏하면 국회를 걷어차고 나가는 건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헌법상의 권한을 방기하는 직무유기”라며, “작년 여름 당내 강경 여론의 압력을 못 견디고 석 달 열흘간 철야 노숙해서 얻은 게 무엇이었나”며, “윤 일병 문제를 포함해 영남의 호우 문제, 4대강 문제 등을 다루면서 세월호를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문재인 의원을 향해 “단식이 아닌,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하라”며, “힘을 한 곳으로 모으지 못하고 시각을 분산시키는 문제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김동철 의원은 “장외투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잘하고 있다’는 식으로 오판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원식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주체가 되려면 국회로 돌아와 의사일정을 소화하고 여당과 협상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주홍 의원은 “박영선 비대위원장도 장외투쟁 하려는 것이 아니었는데 강경파에 떠밀려서 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장외투쟁으로 해결하는 방식은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서, “당내에 진보강경파가 다수를 점유해 발언권이 상당히 세고, 총회 분위기를 지배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밉보일까봐 조심스러워하는 지금 당의 문화고 분위기”라고 밝혀 당내 강경파 세력의 실존이 확인됐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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