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완공 개관
57억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노인복지 산실' 역할
 
 나주시 성북동 옛 세무서 자리에서 문을 연 중부노인복지관이 지난 2일 오후 임성훈 시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나주시는 남부권 나주노인복지관(영산포), 동부권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남평읍)에 이어 중부노인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노인복지의 산실’이 될 나주지역 복지관은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중부노인복지관은 나주시가 옛 세무서 부지 2,5000㎡에 총 공사비 57억4천7백만원을 투입 1층에 물리치료실과 식당, 자원봉사자실, 남녀 사랑방, 2개의 프로그램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2층에는 실버카페, 탁구장, 당구장, 4개의 프로그램실, 헬스장과 남녀 샤워실, 노래연습장(3실)이 3층에는 직원 사무실과 관장실 그리고 2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이 설치되어 있다.

 임성훈 시장은 축사에서 “중부노인복지관은 각종 편의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한 노인의 사회참여 촉진으로 노후의 사회활동 활성화를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나주지역 노인인구는 4월말 현재 22,066명으로, 전체인구 89,598명의 25%를 차지하고 있다.(주민복지과 노세영 339-8511)

/최막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