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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日落西山, 해는 졌다"…'과거'는 '과거'로
바보처럼 살았어도 그래도 얼쑤!?…我今聞見得受持
 
然華 浮雲 松巖 李珉行 기사입력  2014/02/01 [15:48]
 
'과거'는 '과거'로
 
얼마 전에 복사꽃 진달래꽃 피었지요
그땐 종달새 지지배배 노래하며 창공을 울렸어요
그러나 개굴개굴 하던 올챙이는 어느새 그 시절을 잊었고
냇가에 자리잡은 버들은 새 세상 왔다고 쭉쭉 뻗었지요

그 시절 창공이 열렸다며 새로운 기쁨을 기대했지만
봄을 만난 소쩍새는 의미를 뒤로한 채 저 홀로 울었고
들판은 이상한 풀들이 초원을 그들 아래로 가렸지만
각각의 풀잎들은 햇빛이 그리워도 그리움을 숨겼지요

무릇 세월이 無心하다고 한탄의 새싹도 돋았지만
진정 無心함은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르는 이 많았지요
無心이 舞諶(무심)되어, 참다운 줄로 여기고 춤을 췄고
無心이 巫沁(무심)되어, 굿판 속에 우리가 빨려 갔지요

다 알지요, 이 노래를. '과거를 묻지 마세요'를
이제 더이상 과거를 묻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우리의 잘못으로 비쳐진 과오가 너무 서글퍼지니까요
노래처럼 '과거는 끝났다'고 해야 편해지지 않을까요
無上甚深微妙法(무상심심미묘법)
百千萬劫難遭遇(백천만겁난조우)
我今聞見得受持(아금문견득수지)
願解如來眞實義(원해여래진실의)
 
檀紀 4347 佛紀 2558 西曆 2011 元旦
然華 浮雲 松巖 李珉行

 
('과거를 묻지 마세요' 노래를 떠올리며.)
==================================
================================== 
詩題 : 日落西山
副題 : 바보처럼 살았어도 그래도 얼쑤!?
形式 : 仄起式
音韻 : 陽韻 場·忙·徨
作詩 : 檀紀 4347 佛紀 2558 西曆 2014 元旦
作者 : 然華 鴻雲 松巖 李珉行
 
下日新芽蓋粹場(하일신아개수장)
어느 날 돋던 새싹이 들판을 수놓으며 덮더니,
刹那大地染紅忙(찰나대지염홍망)
어느 순간 대지에 낙엽이 물들기에 바빠졌네.
憂癡虛歲來時放(우치허세래시방)
우매하고 어리석게 보낸 헛된 세상 놓아 버리게,
過顧然然今送徨(과고연연금송황)
돌이켜 보게나, 이제 황망도 보낼 때 되었지.

 
(문득 김도향 가수의 '바보처럼 살았구나'가 떠오르며.)
 
기사입력: 2014/02/01 [15:48]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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