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회장 "전임 회장단 애향심 지역사회 발전 기여"
양규모 의장 "군민화합에 학교면 번영회가 앞장서 달라"
 
 함평군 학교면번영회는 지난 15일 학교면 천지농협 회의실에서 제11대 장정래 회장과 제12대 김한기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회장에 김한기 노령신문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낙연·이용섭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평군의회 양규모 의장과 정수길 부의장 및 이재영·이화동·임용수·정철희·김국도 의원, 노종석·옥부호 도의원, 최용실 학교면장, 나성수 남부파출소장, 천지농협 정태연 조합장, 전 학교농협 임재상 조합장, 윤영수 함평읍번영회장 및 읍면 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윗줄 오른쪽부터 : 양규모 군의장. 노종석·옥부호 도의원. 정수길·김국도·이재영·정철희·이화동·임용수 군의원. 아랫줄 왼쪽 임재상 전 학교농협 조합장

 또한 학교농농단지협의회 배지수 회장과 노순오·추항석 사장과 관외에서 무안 몽탄농협 김기주 조합장과 나주김씨 김상풍 종친회장이 참석했다.

 또 전임 장정래 회장에게 공로패 전달 등 임원진 및 임광민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신임 김한기 회장과 최용실 면장, 정태연 조합장이 전달했다.

 학교면번영회는 지난 1992년 창공을 비상하는 학(鶴)의 고고한 기상을 닮아 부모를 공경하고,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여 농공병진의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발족했다.

 신임 김한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교면은 함평군의 관문으로 영산강 유역의 기름진 옥토로 늘 풍요로움 속에 그간의 번영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봉사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전임 회장단과 회원들의 각별한 애향심으로 번영회가 20년의 긴 역사를 창조하고 이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금년 4월 학교면민의 날 행사가 옥외행사로서 성황리에 치룰 수 있도록 준비에 만반을 기하겠다”며 “운영위원, 부녀회, 영농회, 경영인회, 기관사회단체에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라는 기치를 걸고 출범한 민선5기 안병호 군수는 학교농공단지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했다”며 “10만 군민시대 초석을 다지기 위해 유치한 해보농공단지는 90%가 분양돼 공장이 입주하고 있고, 동함평산업단지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면 출신 양규모 의장은 축사에서 “회원 상호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학교면 번영과 발전에 노력을 해 오신 장정래 이임회장과 임원진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군민화합을 이루어 나가는데 학교면 번영회가 앞장서 달라”면서 “번영회가 오래도록 지속되어 아름답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양 의장은 “학교면의 참 일꾼으로 지역발전과 화합을 바탕으로 제12대 번영회의 이끌 김한기 신임회장과 임원진에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많은 분들이 쌀을 보내 축하했으며, 쌀은 학교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제12대 학교면번영회 임원은 회장 김한기. 수석부회장 홍남이, 부회장 오동열·이원무·임채문·박인기·서종애·박성주, 사무국장 양문오, 총무 송주환, 재무 정명선 씨 등 11명이다.

/이민행 대표기자

장정래 이임회장         김한기 신임회장            양규모 군의회 의장

장정래 이임회장이 신임 김한기 회장에게 학교면 번영회장 뱃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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