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제4회 2011 국민생활체육 전국해변지구력승마대회가 5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폭 400m, 길이 12km에 달하는 광활한 백사장은 해변 승마장소로 말 마라톤 코스의 국내 유일한 신안 임자도가 새로운 메카지로 부상하며 전국 승마인들은 도서지역으로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신안 임자 승마 스포츠대회에 마필 200여두, 선수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 등록을 신청하였다.

  작년에 이어 네 번째 대회를 개최하여 신안군과 전라남도는 지역 마필산업 촉진과 승마를 국민레저스포츠 지역으로 승마관광을 활성화하여 농수산 특산품 판매와 사계절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별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이 예상되며, 관람객 및 동호인에게는 임자유소년 승마단의 공람마술, 참가 말 해변 동시 마라톤 경기로 임자 대광해수욕장의 자연 풍광과 어울리는 명 장관을 연출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흥미 또한 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종목은 장애물 경기(90㎝,100㎝)와 말 마라톤인 지구력 경기(10km, 20㎞, 40km)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해변에서 실시하는 장거리 대회는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광활한 해변으로 매년 승마 동호인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올해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신안군은 ‘임자국제해변승마장’과 임자초등학교 승마부의 전국대회 우승 등 마필산업의 정주 여건이 높은 임자면을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친화적인 농촌형 승마 국민레저스포츠 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섬을 일주 하면서 갯벌체험, 천일염생산 체험, 바다낚시 등 관광 상품 개발 및 다양한 볼거리와 청정농수산물과 연계한 4계절 승마관광 프로그램을 구축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