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고등학교(학교법인 서구학원/이사장 박순용)는 3일 11시 이사장실에서 박순용 이사장, 윤범림 교장, 한화이글스 김성한 수석코치, 나주시야구협회 허영우 회장 등이 참여하여 ‘영산고등학교 야구팀’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왼쪽부터 한화이글스 김성한 수석코치, 박순용 이사장, 윤범림 교장, 허영우 나주시야구협회 회장이 야구팀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산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임원, 광주․전남 야구인, 나주시청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약식을 축하하고 창단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순용 이사장은 “야구팀 창단이 명문사학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의 명예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야구인 뿐만 아니라 시와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윤범림 교장은 “내년 3월에 지도자 3명, 선수 18명으로 팀을 창단할 예정이며 향후 선수를 30명까지 늘려갈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공부과 운동을 효율적으로 병행하도록 지도하여 명문야구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문화체육관광과 김민영 과장은 “2011년에 나주시 리틀야구단과 남평초등학교 야구팀, 2012년에는 세지중학교 야구팀이 창단하였으며,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KBO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영산고등학교 야구팀의 창단이 나주시가 전남지역의 야구메카로 부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체육지원팀장 노부기 339-8601)

/최막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