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루럴(Rural)-2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루럴(Rural)-20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농어촌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20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마을에 대해서는 테마별 여행코스 개발, 홍보컨텐츠 개발, 스마트폰 앱 개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도읍 내양마을은 농촌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자연적 관광자원으로 인근마을인 가정마을 앞바다에는 물길이 길라지는 신비한 바닷길이 존재 하여 관광자원 개발로 활용 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며, 임자도의 대광 해수욕장은 해변이 단단하여 승마를 할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해안지대는 간척공사로 넓은 평지가 형성 되었고 특히 간척지 쌀은 질이 좋아 특산물로 꼽히며 주요 농산물로는 쌀, 보리, 양파, 콩, 마늘 등이 있으며 근해에서는 농어, 민어, 병어, 숭어, 낙지 등이 산출되며, 특히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은 너무나도 유명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대상마을 현장심사 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친환경농업과 강행선 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마을에 농촌 체험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해 집중 홍보·지원함으로써 외국인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 인근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의 활동을 통해서 지역관광의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농업정책담당 김선종 240-8373)

/조기석 기자(생태환경부장 011-742-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