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추석 선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
안병호 군수 "함평천지한우, 명품한우브랜드 확고히 자리매김"
임희구 조합장 "국회 시식회 및 할인 행사 암소·고급육 공급"
 
 [이낙연 의원은 시식행사에 앞서 “우수한 한우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함평군과 함께 2011년부터 매년 국회에서 한우시식회를 열어 왔다”며 “추석 선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을 싸게 판매하니까 많이들 오셔서 한우농가에게 힘을 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10일(화) 국회에서 이낙연 의원실과 함평군 주최,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희구) 주관, (사)전국한우협회함평군지부·함평천지한우고급육회·함평 축산을 사랑하는 모임(축사모) 후원으로 ‘함평천지한우 시식 및 할인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초청 인사로는 국회의원 300명과 농림수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및 관계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및 구청장·광역시의원·구의원,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및 관계자,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사)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소비자 시민의 모임 김자혜 회장, 재경 서울 향우회 양규남 회장, 읍면향우회장단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3년째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이날 행사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함평천지한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회에서는 20두의 함평천지한우를 준비하고, 1500명 분량의 1+이상 구이용 한우등심 200kg과 육회용 고기 200kg을 현지에서 직접 조리 참여자에 제공했다.

 또 등심, 안심,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용 고기 등이 20~5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함평나비쌀 500g을 선물로 증정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농·특산물 이동판매차량으로 더욱 신선한 고기와 농산물을 서울 소비자에게 공급해,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한우고기의 맛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한우 소비 확대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올해로 3년째 열리는 국회 시식행사를 통해 함평천지한우가 명품한우브랜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임희구 함평축협 조합장은 “이번 국회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를 위해 암소와 고급육 20두를 준비했다”며 “시중가격보다 20%~50% 할인판매와 함께 행운권 추첨에 함평천지한우 선물세트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 축수산과 김봉택 과장은 “함평군은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회에서 시식·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억2천만여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이번 함평천지 한우고기 구매고객(5만원 이상)에게는 시식용 함평나비쌀(500g) 증정했다”고 말했다.(한우육성담당 김광호 320-3869)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