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9월 3일 흑산도에서 박우량 군수와 박충기 도의원, 신안군 의회 권오연·정광호 의원 등 지역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산도종합복지회관’이 성황리에 준공식을 가졌다.


 흑산도종합복지회관은 2009년 12월 착공,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총 4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1,514㎡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상 1층에 경로식당, 어린이집, 2층은 공중목욕장, 휴게실, 건강관리실, 3층에는 요양원과 농업기술센터 흑산지소가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남녀노소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우량 군수는 준공식 격려사에서 “그동안 여러 해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힘들게 준비한 흑산도 종합복지회관이 완공되어, 그간 기본적인 서비스들이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만으로 감수해야만 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군 교육복지과 이종순 과장은 “신안군 내 공중목욕장은 2007년 안좌면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개소(지도, 임자, 자은, 비금, 도초, 흑산, 하의, 장산, 안좌)에 209억원을 투자하여 설치 완료하였고, 2014년까지 압해, 신의, 팔금, 암태 등 4개소가 추가로 신축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복지시설담당 김준호 240-8433)

/조기석 기자(011-742-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