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이용섭)와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회연합회(회장 이병윤/이하 국교련)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와 전남, 전북 13개 대학이 주관하는 정책토론회가 22일(목) 10시30분에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주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민주통합당의 ‘지방대학 획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용섭 의장은 “지방대학 획기적 발전방안으로 ▲지방대 반값 등록금 우선 실시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 ▲지방대 교원 증원 및 교수 처우 개선 ▲공동학위제 ▲사립대 지원 등이 정착되면 지방대학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교육 경쟁력이 높아져 학생들이 굳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李 의장은 “지방대학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벌주의 타파?초중등교육 정상화?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반영하여 다음날(11.23) ‘지방대학발전지원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정세균 상임고문, 이용섭 정책위의장(주제발표), 장병완?박혜자 의원 등이 참여하고, 학계에서는 전남대 송경안 총장 직무대행, 조선대 서재홍 총장 등 10여명의 대학 총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국교련 회장인 부산대학교 이병운 교수가 맡았으며, 전남대학교 복문수 기획처장, 전북대학교 반상진 교수, 한국지역언론인클럽(지역언론 32개사 구성) 손균근 회장, 조선대 박창균 총학생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