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의장(광주 광산을)은 “민주당이 발의한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휴업일수 제한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달라 이를 바로잡는다”고 1일 밝혔다.

 이용섭 의장(민생공약실천특위 위원장)은 “민주통합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저녁 9시까지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사정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저녁 9시 이후에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李 의장은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수 역시 매월 4일 이내의 범위에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의무 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한 것”이라며 “따라서 영업시간과 휴업일수 제한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주민들의 쇼핑편의,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영업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조례로 그 범위를 정하는 것이며, 제한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정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