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말 함평군 종축개량협회 등록 우량암소 93두

수정란 이식 생산 혈통송아지 사육농가에 사업비 보조

이상익 군수 “주기적 간담회 마련 농가와 소통·협력 강화”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25일 함평축협 회의실에서 함평축협,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 우량 암소 사육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량암소 사육농가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 시책인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사업’을 비롯하여 2024년에 시행하는 한우육성 분야 사업들에 대해 전년도와 달라진 점 등을 홍보하고 한우 개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함평군 한우 사육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한우 혈통 개량에 대한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작년 12월 말 기준 함평군에서 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우량 암소 개체수는 93두이며 이번 우량 암소 형질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우량 암소 사육 농가와 개체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수정란 이식사업으로 생산된 혈통 송아지에 대해 지역 축산 농가만 경매에 참여하게 하는 등 관내 유통을 권장하고,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관내 분양하는 농가에 대해 사업비를 보조할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축산 농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평군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축산과장 정석/한우육성팀장 이승주 320-93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