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후원 해야농장…새희망재가노인복지센터 전달

전래동화 구연·민요·가요·장구·오카리나 연주 등 공연

박상규 위원장 "어려운 이웃 찾아가는 행복복지 실천"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상규)는 “지난 22일 ‘황토랑 고구마 애(愛) 추억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2일 현경면 소재 새희망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양영복)를 방문해 군고구마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군고구마는 현경면 해야농장(대표 김기주)에서 후원했으며, 어르신들은 고구마를 드시면서 흥겨운 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회정 위원 전래동화 구연(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전국노래자랑 수상자 오선지 씨 민요(배 띄워라 외 2곡) ▲꿈여울 승승장구팀 장구(보릿고개 외 2곡) ▲오카리나 연주(안동역에서 외 2곡) 등 신명 나는 놀이마당을 선물했다.

 재가센터 이용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공연은 처음 보았다”며, “자녀들도 하기 어려운 일들인데 이렇게 즐거운 선물을 받으니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사했다.

 박상규 공동위원장은 “올 한해도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복지선물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희망복지팀장 김순정/주무관 김지연 450-5267)

/무안=김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