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결정 후 3~4월까지 신안상품권으로 60만원 지급

지급 제외 보조금 부정수급 및 농지법·수산업법 등 위반

박우량 군수 "공익수당이 소득안정·지역경제 활력 기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임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계속하여 거주하면서 농어업·임업 등에 종사한 사람이다.

 지급 대상 제외자는 ▲2022년 신청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신청 전년도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 받은 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등이다.

 군은 2023년에 10,907명에게 65억5천여만 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검증 후 결정하여 3~4월 중 60만 원 전액을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농수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민 소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인철 친환경농업과장은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방법은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팀장 정신욱 240-8372)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