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부군수 직제 4급 서기관→3급 부이사관 승격

행정안전부장관 비서관·인사기획관·감사담당관 역임

소통·청렴·배려 강조…'더 큰 무안' 건설 위해 최선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27대 무안군 부군수에 전라남도청 정현구 지방부이사관이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부군수는 2024년 1월자로 직제가 4급 지방서기관에서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격되었다.

 정현구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전라남도 시·군 중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무안군에 부군수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무안군의 ‘무안을 더 크게 내 삶을 더 높게’라는 구호에 걸맞게 ‘더 큰 무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무안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현구 부군수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도시 및 지방행정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1992년 광양시에서 공직 생활을 입문했으며, 2013년 행정사무관 승진, 2020년 서기관 승진, 2024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무안부군수로 부임하였다.

 공직에 입문 후 2004년도 전남도청에 발령받은 후 바로 행정안전부로 전입하여 약 16여년간 ▲장관비서관 ▲국정기획위원회 ▲인사기획관 ▲교부세과 ▲감사담당관 등 주요 요직에 역임했다. 

 정현구 부군수는 “김산 군수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10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군수는 “‘소통·청렴·배려’를 강조하고 무안군 발전을 위해서 서로 나서서 협업할 수 있는 프로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현구 부군수는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무안군 발전을 위한 핵심전략을 발굴하고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군 부군수는 업무 시작에 앞서 2일 취임식을 마치고 신속한 군정 현황 파악을 위해 취임 당일 기관단체와 언론사를 방문했으며, 3일부터는 읍·면사무소 및 군정주요 사업장을 직접 돌며 현장행정에 나선다. (행정팀장 최정숙 450-531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