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서동욱 의장·김산 군수·홍영근 본부장 참석

무안군 후원 22개 시·군 4,000여 대원 참석 성황 이뤄

삼향 이을종 대원 대상·일로 박기민 대원 표창패 수상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일 무안군 후원으로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22개 시·군 4,000여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김영록 도지사, 서동욱 도의장,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김산 무안군수, 시·군 소방서장 및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무안군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기술경연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의 파트너로 활동하는 1만1천여명의 의용소방대원 대응 능력 향상과 상호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기술경연대회에서 22개 시·군 대표로 8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출전하여 소방호스 끌기,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경기를 진행하여 종합우승으로 장성군, 준우승 영광군, 3등은 나주시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소방대원의 속도 방수 시연과 심폐소생술 군무, 장구 퍼포먼스, 난타 등 재능 보유팀 공연으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어울림 한마당 노래자랑’에서 무안군 삼향읍 이을종 대원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의용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일로읍 박기민 대원이 표창패를 수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의용소방대는 도민의 다정한 이웃이자 각종 재난 현장에서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욱 안전하고 보다 행복한 전남도를 만드는데 의용소방대가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서동욱 의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안전관리와 긴급구호, 자원봉사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민들을 든든하게 지켜왔다”며, “그 희생정신과 열정 덕분에 가족과 이웃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화합과 결속을 다짐으로써 전남소방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전남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산 군수는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에서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정말 뜻깊다”며 의용소방대원의 봉사와 희생을 격려하고,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경연대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안전정책팀장 김동수 450-5814)

/무안=김공주 기자